말씀묵상
사사기 14:1-9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3-09 08:27
Views
1015
2024년 3월 9일(토, 1920)
사사기 14:1-9절
삼손은 딤나에서 블레셋 여자를 보고 부모에게 아내로 삼겠다고 한다. 삼손의 부모는 그 결혼을 반대하지만, 하나님은 삼손의 고집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할 기회로 삼으신다. 삼손은 딤나의 한 포도원에서 사자를 찢고 얼마 후 그 사자의 주검에 생긴 꿀을 먹고 부모에게도 드린다.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삼손은 딤나에 갔다가 어떤 처녀를 보고 돌아와서 아버지께 그녀를 아내로 달라고 떼를 썼다. 부모는 할례도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은 안 된다며 삼손을 타일렀다. 그러나 삼손은 그저 그 여자가 좋다며 결혼하겠다고 고집한다. 그에게는 어떤 가치관도, 사명감도 없어 보인다. 이들 모두는 여호와께서 삼손의 결혼 문제를 통해 블레셋을 치고자 하신 것을 몰랐다. 부모는 떼를 쓰는 삼손에게 못 이겨 그의 결혼을 주선하기 위해 딤나로 갔다. 가는 도중 삼손은 혼자 포도원 안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달려드는 사자를 맨손으로 때려눕혔다. 하나님의 율법은 안중에도 없는 삼손은 여인이 보기에 좋았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사사 시대의 영적 상태와 같다. 시간이 흘러, 삼손은 혼례를 올리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 길에서 그는 사자를 죽인 곳을 찾아갔는데, 거기에서 꿀을 발견했다. 그는 그 꿀을 먹고 부모에게도 주었다. 주검을 만지면 부정해진다. 삼손은 자신과 부모까지 부정하게 만들어 버렸다.
삼손은 기적적으로 태어나 하나님께 복을 받으며 자랐고,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 그를 통한 놀라운 구원 사역을 기대하지만, 이야기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삼손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그는 자기만족을 이방의 손에서 구원해 낼 사사이자 나실인으로 부름을 받았지만, 그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살면 하나님을 실망시킬 수밖에 없다. 내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초심으로 돌아가 살펴보자. 매 순간 자기를 부인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하자.
외적인 능력이 내적인 성숙을 대신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어진 사명을 초심으로 살피며 겸손히 돌아보고 성실히 감당하게 하시고, 자기 부인을 통해 성품이 성숙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사기 14:1-9절
삼손은 딤나에서 블레셋 여자를 보고 부모에게 아내로 삼겠다고 한다. 삼손의 부모는 그 결혼을 반대하지만, 하나님은 삼손의 고집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할 기회로 삼으신다. 삼손은 딤나의 한 포도원에서 사자를 찢고 얼마 후 그 사자의 주검에 생긴 꿀을 먹고 부모에게도 드린다.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삼손은 딤나에 갔다가 어떤 처녀를 보고 돌아와서 아버지께 그녀를 아내로 달라고 떼를 썼다. 부모는 할례도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은 안 된다며 삼손을 타일렀다. 그러나 삼손은 그저 그 여자가 좋다며 결혼하겠다고 고집한다. 그에게는 어떤 가치관도, 사명감도 없어 보인다. 이들 모두는 여호와께서 삼손의 결혼 문제를 통해 블레셋을 치고자 하신 것을 몰랐다. 부모는 떼를 쓰는 삼손에게 못 이겨 그의 결혼을 주선하기 위해 딤나로 갔다. 가는 도중 삼손은 혼자 포도원 안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달려드는 사자를 맨손으로 때려눕혔다. 하나님의 율법은 안중에도 없는 삼손은 여인이 보기에 좋았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던” 사사 시대의 영적 상태와 같다. 시간이 흘러, 삼손은 혼례를 올리기 위해 길을 떠났다. 그 길에서 그는 사자를 죽인 곳을 찾아갔는데, 거기에서 꿀을 발견했다. 그는 그 꿀을 먹고 부모에게도 주었다. 주검을 만지면 부정해진다. 삼손은 자신과 부모까지 부정하게 만들어 버렸다.
삼손은 기적적으로 태어나 하나님께 복을 받으며 자랐고, 하나님의 영을 받았다. 그를 통한 놀라운 구원 사역을 기대하지만, 이야기는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삼손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그는 자기만족을 이방의 손에서 구원해 낼 사사이자 나실인으로 부름을 받았지만, 그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게 살면 하나님을 실망시킬 수밖에 없다. 내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 초심으로 돌아가 살펴보자. 매 순간 자기를 부인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을 추구하자.
외적인 능력이 내적인 성숙을 대신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주어진 사명을 초심으로 살피며 겸손히 돌아보고 성실히 감당하게 하시고, 자기 부인을 통해 성품이 성숙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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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적인 능력이 내적인 성숙을 대신 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ㅡ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