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사기 20:29-48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4-02 07:03
Views
934
2024년 4월 2일(화, 1940)
사사기 20:29-48절
이스라엘 자손은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시킨다. 이스라엘의 복병이 기브아 성읍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을 뒤쫓던 베냐민 자손은 자신들에게 화가 미친 것을 깨닫는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추격하고 짓밟으니 용사 23,000명이 엎드러지고, 베냐민 사람 600명은 광야로 도망한다.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이스라엘은 매복을 하고, 이전과 동일하게 전열을 갖추어 전투에 임한다. 베냐민은 두 번의 승리로 기세가 등등해서 성에서 나와 전투를 치른다. 화가 베냐민 사람들에게 미쳤지만, 마지막까지 그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상황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교만과 과거의 승리로 크게 왜곡되어 있었던 것이다. 계속된 승리가 베냐민 사람들에게는 독이 되었다. 승리로 인해 그들은 오만하고 편협해졌다. 베냐민 사람들은 초반 전투가 전개되는 양상만으로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전 전투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만한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던 베냐민 사람들은 한순간에 패배자가 되었다. 그들이 갈 수 있는 곳은 광야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은 거침없이 그 척박한 곳까지 밀고 들어와 베냐민 사람들을 진멸시켰다. 죄와 교만의 대가는 혹독했다. 이방 민족과 압제자들보다 더한 환난이 베냐민을 때렸다. 지파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용사들의 대부분은 죽었고, 삶의 기반이 되는 도시는 파괴되었다.
두 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한 베냐민은 그 기세가 높아졌다. 이 기세는 교만으로 이어졌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기에 그들은 그 대가를 가혹하게 치렀다. 하나님 없는 자들의 몰락은 급작스럽게 찾아온다. 그들의 상승과 몰락은 간극이 매우 크기에 때때로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성경은 악인의 번성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들이 번성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반드시 예정된 몰락의 시간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교만의 무서움을 마음에 새기자. 편협한 생각이 머물지 않도록 하나님께 지혜와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자.
하나님! 편협해진 생각을 홀로 수정하기에는 제 생각이 모자랍니다. 바로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기에 미련해지기 일쑤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제 생각과 모습을 올바로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셔서 미련한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사사기 20:29-48절
이스라엘 자손은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시킨다. 이스라엘의 복병이 기브아 성읍을 치고, 이스라엘 자손을 뒤쫓던 베냐민 자손은 자신들에게 화가 미친 것을 깨닫는다.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추격하고 짓밟으니 용사 23,000명이 엎드러지고, 베냐민 사람 600명은 광야로 도망한다.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이스라엘은 매복을 하고, 이전과 동일하게 전열을 갖추어 전투에 임한다. 베냐민은 두 번의 승리로 기세가 등등해서 성에서 나와 전투를 치른다. 화가 베냐민 사람들에게 미쳤지만, 마지막까지 그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 상황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능력이 교만과 과거의 승리로 크게 왜곡되어 있었던 것이다. 계속된 승리가 베냐민 사람들에게는 독이 되었다. 승리로 인해 그들은 오만하고 편협해졌다. 베냐민 사람들은 초반 전투가 전개되는 양상만으로 자신들의 승리를 확신했다. 이전 전투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만한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했던 베냐민 사람들은 한순간에 패배자가 되었다. 그들이 갈 수 있는 곳은 광야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스라엘 다른 지파들은 거침없이 그 척박한 곳까지 밀고 들어와 베냐민 사람들을 진멸시켰다. 죄와 교만의 대가는 혹독했다. 이방 민족과 압제자들보다 더한 환난이 베냐민을 때렸다. 지파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용사들의 대부분은 죽었고, 삶의 기반이 되는 도시는 파괴되었다.
두 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한 베냐민은 그 기세가 높아졌다. 이 기세는 교만으로 이어졌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기에 그들은 그 대가를 가혹하게 치렀다. 하나님 없는 자들의 몰락은 급작스럽게 찾아온다. 그들의 상승과 몰락은 간극이 매우 크기에 때때로 이해하기 어렵기도 하다. 성경은 악인의 번성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한다. 그들이 번성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고, 반드시 예정된 몰락의 시간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교만의 무서움을 마음에 새기자. 편협한 생각이 머물지 않도록 하나님께 지혜와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자.
하나님! 편협해진 생각을 홀로 수정하기에는 제 생각이 모자랍니다. 바로 볼 수 있는 눈도 없고, 깨닫지도 못하기에 미련해지기 일쑤입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은혜로 제 생각과 모습을 올바로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셔서 미련한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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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만의 무서움을 마음에 새기자. ㅡ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