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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3:11-26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4-15 07:10
Views
801
2024년 4월 15일(월, 1951)
사도행전 3:11-26절

베드로는 행각에 모인 이들에게 사도 개인의 권능이 아닌 예수님 이름을 믿음으로 치유가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였지만, 이는 하나님이 예정하신 일을 이루신 것이다. 회개하고 죄 씻음을 받으면 새롭게 되는 날이 이른다. 하나님은 복 주시고자 예수님을 보내셨다.

12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백성에게 말하되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놀랍게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걷지 못하던 사람이 고침 받은 사건으로 인해 많은 백성이 놀라며 베드로와 요한에게 몰려왔다. 그러자 베드로는 개인의 권능과 경건이 그를 낫게 한 것이 아니니 자신을 주목하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는 사람들이 주목해야 할 예수님에 대해 전하면서 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신 생명의 주 예수님을 그들이 죽였다고 선언한다. 베드로는 이어서 “형제들아”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그들의 무지를 지적한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그리스도께서 고난받으실 것을 말씀하셨고 마침내 모든 일을 통해 이루셨다고 말하며, 회개하고 돌이켜 죄 용서함을 받으라고 권고한다. 무지 때문에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해 십자가에 못 박았지만, 그 무지를 깨닫고 회개하면 모든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며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확증한다. 모세와 사무엘 이후 다른 선지자들이 선포한 말씀과 특히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이 예수님을 가리키는 예언이었음을 밝힌다.

회심한 사람의 삶은 활짝 핀 꽃과 같아서 아름다운 중심을 드러낸다. 그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나의 성공과 풍요로움을 통해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며 살아가기를 원한다. 이 시대의 악하고 부패한 가치관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따라 생명의 주되신 그분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는 삶이다.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목받으시는 삶이 되도록 힘쓰자.

걷지 못하던 사람을 치유하면서 베드로와 요한은 주목받았지만, 그 주목을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께 돌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들이 이렇게 행했던 마음의 중심을 따라 살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의 모든 삶을 통해 오직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목받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4-04-15 07:52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목받으시는 삶이 되도록 힘쓰자.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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