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도행전 4:32-5:1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4-19 07:01
Views
749
2024년 4월 19일(금, 1955)
사도행전 4:32-5:11절
믿는 무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신의 것을 나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의 일부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들에게 낸다. 베드로가 이는 마음에 사탄이 가득해 성령을 속인 것이며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이라고 아나니아를 책망한다. 아나니아가 그 자리에서 죽고, 거짓을 말한 그의 아내도 죽는다.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소유를 팔아 그 값의 얼마를 감추고, 마치 전체를 바친 것처럼 속였다. 그들이 드린 것은 결코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죄는 돈의 일부만 바친 것이 아니라 속임수와 부정직이다. 그들은 사도들의 공동체를 속였고, 무엇보다 성령을 시험했다. 바나바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문제점이 더욱 분명해진다. 바나바는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 아낌없이 드렸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아까워했던 것이다. 베드로는 사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아나니아를 엄중하게 질책하며,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라고 책망한다. 그러자 아나니아가 그 자리에 쓰러져 숨졌다. 세 시간쯤 지나 삽비라가 들어왔을 때, 베드로는 회개할 기회를 준다. 하지만 삽비라는 정직하게 고백하지 않아 남편과 같이 쓰러져 죽었다. 그들의 죄는 개인적인 죄를 넘어 교회의 부흥을 가로막는 공적인 죄였다.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교회가 죄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참 신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를 원하고, 거짓 신자는 자신의 영광을 하나님을 이용해 드러내려 한다. 죄를 짓고 나서 들키지 않으면 괜찮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우리 가운데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져야 한다.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어떠한 생각도 허용하지 말자. 죄를 짓고 합리화하지 말고,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자.
언제나 복음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생각이 떠오르면 성령께서 깨우쳐 주셔서 올바른 길에 서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성령님의 음성에 늘 겸손히 귀 기울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사도행전 4:32-5:11절
믿는 무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자신의 것을 나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땅값의 일부를 감추고 일부만 사도들에게 낸다. 베드로가 이는 마음에 사탄이 가득해 성령을 속인 것이며 하나님께 거짓말한 것이라고 아나니아를 책망한다. 아나니아가 그 자리에서 죽고, 거짓을 말한 그의 아내도 죽는다.
4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소유를 팔아 그 값의 얼마를 감추고, 마치 전체를 바친 것처럼 속였다. 그들이 드린 것은 결코 적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의 죄는 돈의 일부만 바친 것이 아니라 속임수와 부정직이다. 그들은 사도들의 공동체를 속였고, 무엇보다 성령을 시험했다. 바나바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문제점이 더욱 분명해진다. 바나바는 하나님과 공동체 앞에 아낌없이 드렸지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아까워했던 것이다. 베드로는 사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아나니아를 엄중하게 질책하며, 사람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속인 것이라고 책망한다. 그러자 아나니아가 그 자리에 쓰러져 숨졌다. 세 시간쯤 지나 삽비라가 들어왔을 때, 베드로는 회개할 기회를 준다. 하지만 삽비라는 정직하게 고백하지 않아 남편과 같이 쓰러져 죽었다. 그들의 죄는 개인적인 죄를 넘어 교회의 부흥을 가로막는 공적인 죄였다. 하나님은 성령의 역사로 시작된 교회가 죄로 인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셨다.
참 신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수단이 되기를 원하고, 거짓 신자는 자신의 영광을 하나님을 이용해 드러내려 한다. 죄를 짓고 나서 들키지 않으면 괜찮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우리 가운데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언제 어디에서나 나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해져야 한다.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어떠한 생각도 허용하지 말자. 죄를 짓고 합리화하지 말고, 주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자.
언제나 복음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원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을 이용하려는 생각이 떠오르면 성령께서 깨우쳐 주셔서 올바른 길에 서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성령님의 음성에 늘 겸손히 귀 기울이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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