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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5:27-42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4-23 07:15
Views
738
2024년 4월 23일(화, 1958)
사도행전 5:27-42절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붙잡아 책망한다. 사도들은 예수님을 증거하며 자신들이 증인이라고 나선다.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죽이려 하자 존경받는 율법 교사 가말리엘이 드다와 유다의 예를 들며 중재한다. 풀려난 사도들은 능욕받는 것을 기뻐하며 전도에 더욱 힘쓴다.

42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사도들은 다시 공회 앞에 섰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가르친 것에 대해 2차 심문을 받게 된다. 사도들은 1차 심문 때와 같은 입장을 내세우며, 하나님께 순종함이 마땅하다는 것과 예수님을 죽인 자들이 회개해야 한다고 선포한다. 제자들은 담대했고, 유대 지도자들은 무력했다. 제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했고, 지도자들은 권력을 의지했기 때문이다. 가말리엘은 공회원들에게 합리적인 조언을 한다. 드다와 유다의 거짓 메시아 운동을 예로 들면서, 예수님에 대한 가르침도 사람에게서 났다면 그냥 놔둬도 사라질 것이고, 하나님에게서 났다면 사람이 결코 무너뜨릴 수도 없고, 그것을 막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 된다고 말한다. 채찍질 당한 뒤에 풀려난 사도들은 오히려 예수님의 이름을 위해 능욕받은 것을 기뻐한다. 그리고 날마다 어디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복음을 전하기 참 어려운 시대라고 말한다. 사도들이 사역했던 때와 같은 박해와 고난은 없지만, 그 어느 때보다 강퍅해진 시대이기에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가 기뻐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은 어떤 위기에서도 성령께서 우리의 복음 전도를 통해 역사하시면 믿는 자가 나날이 더해지는 기회를 얻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가르치며 전파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자. 셰필드에 있는 청년들이 해마다 주께로 돌아오도록 일하시는 성령님을 바라보자.

핍박이나 왕따와 같은 저항을 오히려 제자들과 같이 기뻐할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복음이 선포되고 구원받는 자들이 주께 돌아오는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해마다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영접하며 담대히 선포하는 이들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4-23 08:02

    제자들은 담대했고, 유대 지도자들은 무력했다. 제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했고, 지도자들은 권력을 의지했기 때문이다. 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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