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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6:1-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4-24 06:54
Views
767
2024년 4월 24일(수, 1959)
사도행전 6:1-7절

헬라파 유대인들이 구제 문제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다. 열두 사도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 칭찬받는 일곱 사람을 택해 접대 일을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전념하기로 한다. 이에 스데반을 비롯해 일곱 사람을 세워 안수한다. 말씀이 점점 왕성해 제자가 더 많아진다.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초대교회 구제 사역에서 행정적 문제가 발생한다. 헬라파 유대인에 속한 과부들이 구제 사역에서 소외당하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사람이 많아져서 생긴 단순한 실수였지만, 원망이 생기는 문제로 발전했다. 사도들은 이 문제가 자신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에만 신경을 썼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판단했다. 사도들은 원망이 퍼져 나가기 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 명을 택하라고 말한다. 사도들은 행정적인 일을 일곱 사람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더욱 힘을 쏟기로 결단한다. 무리는 이 말에 기뻐했다.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는 일은 문제 해결의 열쇠이다. 초대교회는 사도들을 대신해 구제 사역을 맡을 일꾼들을 택하여 세웠다. 교회는 그들에게 안수했다. 사도들은 기도하며 내놓은 해결책은 성공적이었다.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고, 사역을 위임하는 방법을 통해 초대교회 내에 있었던 원망의 불씨는 완전히 사라진다. 그 결과로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해지고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졌다.

초대교회는 완벽한 교회가 아니었다. 여러 가지 문제와 어려움을 가진 교회였다. 그러나 초대교회는 문제를 잘 해결했다. 사도들은 말씀과 기도라는 본질적 사명에 집중했다. 우선순위를 바로 세우고 사역을 나누니 하나님이 부흥의 축복을 더하셨다. 시작은 문제였지만 끝은 부흥이었다. 내 삶의 우선순위를 잘 살펴보자. 당장 급한 일에 마음과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정말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실천하자.

하나님! 급한 일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저에게 있습니다.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우선순위를 자주 놓치며 살아갑니다. 내 삶에 우선순위를 다시 점검해야 함을 느끼며 주님을 도우심을 구합니다. 지혜를 더하시고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4-24 06:59

    당장 급한 일에 마음과 시간을 빼앗기지 말고, 정말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실천하자.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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