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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7:17-38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4-04-27 07:16
조회
801
2024년 4월 27일(토, 1962)
사도행전 7:17-38절

이스라엘 백성이 번성하니 애굽 왕이 이스라엘의 아기들을 죽인다. 모세는 바로의 딸을 통해 건져져 애굽 사람의 지혜를 배운다. 그는 동족을 구하려다 도망했는데, 40년이 지나자 하나님이 그를 부르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할 자로 보내신다.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스데반은 설교로 자기 변론을 대신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시간표에 대해 언급한다. 오래전 애굽에 내려간 야곱의 가족 70명이 크게 번성해 민족 단위로 성장한 것은 온전히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일이었다. 모세가 혹독한 시기에 태어났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교활한 방법을 사용해 남자 아기를 학살하던 시기에 세상에 나왔다. 그러나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그를 지켜 주셨다. 죽음의 위기에서 건짐 받은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자라며 양질의 교육을 받아 말과 일에 능하게 되었다. 모세는 인간적 열정이 앞서던 시기에 시행착오를 겪었다. 오히려 40년이 더 지났을 때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노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모세가 활동하기를 원하던 때와 모세를 쓰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때는 서로 달랐다. 애굽에서 종살이 하며 탄식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셨다.

스데반은 모세의 인생을 통해서 비유적으로 예수님을 구원자로 선언한다. 모세는 동족에게 거절당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절당한 모세를 속량하는 자로 세우셨다. 스데반은 모세를 배척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던 백성을 당시 유대인들의 태도와 연결시켜 그들을 질책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거절했던 모세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우셨다. 모세는 유대인들로부터 거절당한 예수님의 그림자였다.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눈을 위해 기도하자.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신 구원 사역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하자.

구원자 되신 예수님을 더욱더 잘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의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여 주옵시고, 담대하게 선포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덧입혀주옵소서. 우둔한 저를 깨워 하나님의 섭리를 잘 살피며 온전히 따를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4-04-27 08:19

    하나님의 섭리를 볼 수 있는 눈을 위해 기도하자. 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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