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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13:32-4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4-05-18 07:21
조회
570
2024년 5월 18일(토, 1980)
사도행전 13:32-41절

바울은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을 전한다. 시편 말씀대로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님은 썩음을 당하지 않으시며, 우리는 예수님에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모세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없지만,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의롭게 된다. 이를 멸시하려는 사람은 멸망한다.

33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바울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주어졌던 약속이 유대인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허락되었음을 전한다. 그는 구약의 말씀들을 인용해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하나님 약속의 성취임을 증명한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었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약속을 확증하셨다고 전한다. 그는 이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말씀을 듣는 이들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결론으로 말하며,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면 죄를 용서받고, 의롭다 함을 얻게 된다고 선언한다.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말은 법정 용어로, ‘의롭다는 선고를 받다’라는 뜻이다. 문법적으로 수동태이다.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 거저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바울은 유다 백성을 향해 경고한 하박국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던 유다 백성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한 것을 교훈 삼아, 예수님을 통해 주어진 죄 사함의 은혜를 거절함으로 멸망당하지 않도록 하라고 경고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로 오신 분이다. 하나님이 구약성경을 통해 약속하셨고, 때가 차매 약속대로 이루셨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예수님의 성실하심으로 오늘 우리에게 구원이 허락된 것이다. 그 은혜를 입은 자마다 신실하고 진실하게 처음 믿을 때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견고히 잡음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억울한 고난 속에서도 인내했던 예수님의 모습을 따르자. 신실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셨던 그 길 위에 서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내 감정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요동하여 주님과 멀어지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가만히 서서’ 주님이 하실 일을 보라고 하셨던 말씀을 기억하며, 결코 후퇴하지 않고, 더욱 주님께 가까이 가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하나님 은혜의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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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8 08:33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내 감정으로 인해 낙심하거나 요동하여 주님과 멀어지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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