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도행전 15:1-11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4-05-24 07:03
조회
677
2024년 5월 24일(금, 1985)
사도행전 15:1-11절
유대에서 온 이들이 구원의 조건으로 할례를 내세우자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몇 사람을 보내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에게 자문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차별 없이 성령을 주신 이방인 제자들에게 유대인들도 메지 못하는 멍에를 지우지 말자고 말한다.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유대로부터 내려온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율법의 요구대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안디옥 교회 안에 적지 않은 다툼과 변론이 일어나게 된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몇 사람을 예루살렘의 사도와 장로들에게 파송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베니게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해 이방인들이 회개한 일을 전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예루살렘 교회에 도착했을 때 사도와 장로들은 전심으로 환영해주었고, 바울은 이제까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행하신 일을 보고한다. 바리새파 중 한 사람이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사도와 장로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많은 논쟁 후에 베드로가 차별 없는 복음에 관해 변론하며 강하게 도전했다. 그는 이방인들도 믿음으로 같은 성령을 받았기에 하나님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으신다고 선언한다. 또한 유대인도 메지 못하던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 제자들의 목에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한다.
‘차별’은 죄로 오염된 세상의 특징이자 사람의 본성이다. 인류는 차별 때문에 수많은 고통을 겪어 왔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차별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차별의 문제는 초대 교회 안에도 있었을 뿐 아니라, 복음의 가치를 위협하기까지 했다. 차별 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 하나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누리고, 감사함으로 나누기를 힘쓰자.
하나님! 편 가르기로 사람을 밀어내는 일이 없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복음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셨는데, 어리석은 우리는 여전히 차별하며 서로를 대하려고 합니다. 차별 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그 사랑을 나누며 주를 높이게 하옵소서. 아멘.
사도행전 15:1-11절
유대에서 온 이들이 구원의 조건으로 할례를 내세우자 다툼과 변론이 일어난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몇 사람을 보내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에게 자문한다. 베드로는 하나님이 차별 없이 성령을 주신 이방인 제자들에게 유대인들도 메지 못하는 멍에를 지우지 말자고 말한다.
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유대로부터 내려온 어떤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먼저 율법의 요구대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안디옥 교회 안에 적지 않은 다툼과 변론이 일어나게 된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몇 사람을 예루살렘의 사도와 장로들에게 파송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베니게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을 방문해 이방인들이 회개한 일을 전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예루살렘 교회에 도착했을 때 사도와 장로들은 전심으로 환영해주었고, 바울은 이제까지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행하신 일을 보고한다. 바리새파 중 한 사람이 모세의 율법에 따라 이방인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사도와 장로들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많은 논쟁 후에 베드로가 차별 없는 복음에 관해 변론하며 강하게 도전했다. 그는 이방인들도 믿음으로 같은 성령을 받았기에 하나님은 아무도 차별하지 않으신다고 선언한다. 또한 유대인도 메지 못하던 율법의 멍에를 이방인 제자들의 목에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한다.
‘차별’은 죄로 오염된 세상의 특징이자 사람의 본성이다. 인류는 차별 때문에 수많은 고통을 겪어 왔고, 지금도 세계 곳곳에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차별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 차별의 문제는 초대 교회 안에도 있었을 뿐 아니라, 복음의 가치를 위협하기까지 했다. 차별 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자. 하나님의 사랑을 기쁨으로 누리고, 감사함으로 나누기를 힘쓰자.
하나님! 편 가르기로 사람을 밀어내는 일이 없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복음이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셨는데, 어리석은 우리는 여전히 차별하며 서로를 대하려고 합니다. 차별 없이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더욱 그 사랑을 나누며 주를 높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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