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도행전 15:36-16:5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5-28 08:01
Views
809
2024년 5월 28일(화, 1988)
사도행전 15:36-16:5절
바울과 바나바는 2차 전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마가의 동행 문제로 다툰다. 결국 바나바는 마가와 구브로로, 바울은 실라를 택해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간다. 칭찬받는 제자요 아버지가 헬라인인 디모데에게 바울이 할례를 행한 후 그와 함께 다니며 여러 교회를 견고히 한다.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얼마 뒤에 바울은 바나바에게 1차 전도 여행 때 복음을 전했던 각 도시의 형제들을 다시 방문하자고 제안한다. 새로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형제들을 양육하고 돌아보아 굳게 세우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바나바는 1차 전도 여행 때 이탈한 마가 요한을 데려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바울은 반대했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결별한다. 믿었던 동역자와 결별하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이다. 두 사람 모두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역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마음이 상했다고 그만두지 않고 오히려 다른 동역자와 함께 사역의 지경을 넓혀 갔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라고 구브로로,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각각 다른 목적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난다. 바울은 실라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복음을 전했고, 훗날 동역자 디모데를 만났다. 마가 요한은 바나바에게 잘 훈련받아 훗날 마가복음을 기록하게 되었고, 바울의 말년에는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된다. 복음의 역사는 긴 호흡으로 보면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이 남는다.
우리는 삶의 모든 일이 순적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어긋난 길로 인도하신다. 순적함도 어긋남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현재의 순적함에 나태해지거나 자만하지 않고, 어긋남에 위축되거나 낙망하지 않을 것이다. 주어진 환경에, 맡겨진 사명에, 허락된 시간에 복음을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가자.
주어진 환경과 사명에 늘 감사하며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순적할 때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제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어긋남이 있을 때 주의 뜻을 묻고 위축되거나 낙망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맡겨진 사명을 늘 기억하며 복음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저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아멘.
사도행전 15:36-16:5절
바울과 바나바는 2차 전도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마가의 동행 문제로 다툰다. 결국 바나바는 마가와 구브로로, 바울은 실라를 택해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간다. 칭찬받는 제자요 아버지가 헬라인인 디모데에게 바울이 할례를 행한 후 그와 함께 다니며 여러 교회를 견고히 한다.
39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얼마 뒤에 바울은 바나바에게 1차 전도 여행 때 복음을 전했던 각 도시의 형제들을 다시 방문하자고 제안한다. 새로운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형제들을 양육하고 돌아보아 굳게 세우는 일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바나바는 1차 전도 여행 때 이탈한 마가 요한을 데려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바울은 반대했고, 두 사람은 크게 다투고 결별한다. 믿었던 동역자와 결별하는 것은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이다. 두 사람 모두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역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마음이 상했다고 그만두지 않고 오히려 다른 동역자와 함께 사역의 지경을 넓혀 갔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라고 구브로로,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수리아와 길리기아로, 각각 다른 목적지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난다. 바울은 실라와 함께 새로운 지역에서 복음을 전했고, 훗날 동역자 디모데를 만났다. 마가 요한은 바나바에게 잘 훈련받아 훗날 마가복음을 기록하게 되었고, 바울의 말년에는 필요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된다. 복음의 역사는 긴 호흡으로 보면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이 남는다.
우리는 삶의 모든 일이 순적하기를 바라며 하나님께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때로 우리를 어긋난 길로 인도하신다. 순적함도 어긋남도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음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면 현재의 순적함에 나태해지거나 자만하지 않고, 어긋남에 위축되거나 낙망하지 않을 것이다. 주어진 환경에, 맡겨진 사명에, 허락된 시간에 복음을 위해 최선의 삶을 살아가자.
주어진 환경과 사명에 늘 감사하며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순적할 때 더욱 기도하게 하시고, 제가 나태해지지 않도록 인도하옵소서. 어긋남이 있을 때 주의 뜻을 묻고 위축되거나 낙망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맡겨진 사명을 늘 기억하며 복음을 위한 삶을 살아가는 저에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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