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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17:16-3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6-01 06:34
Views
859
2024년 6월 1일(토, 1992)
사도행전 17:16-34절

바울이 아덴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격분해 회당과 장터에서 날마다 사람들과 변론한다. 아레오바고 가운데 선 바울은 우주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을 전한다.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간과하셨지만, 이제는 죽음에서 부활하시고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실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

바울은 아덴에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다가 도시에 만연한 우상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 바울은 아덴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토론을 벌였다.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이방인들을 만났고, 광장에서는 다양한 사람과 날마다 토론했다. 바울은 당대의 철학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했다. 전도 대상이나 방법은 변해도, 복음의 내용은 변하지 않는다.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과 부활이다. 바울은 전도 대상자를 고려해서 복음을 전했다. 바울 앞에 있는 사람들은 헬라인들이었다. 그래서 유대인의 역사를 생략하고, 헬라 문화권 사람들에게 친숙한 용어로 연설을 시작한다. 그는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소개하고, 그분이 어떤 형상으로도 표현될 수 없는 광대한 분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한다. 바울의 연설을 다 듣고 난 후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바울이 죽은 자의 부활을 이야기하자 조롱하는 사람도 있었고, 간접적으로 거절한 사람도 있었지만, 몇 사람은 바울을 찾아와 신자가 되었다. 비록 많은 수는 아니지만 분명한 열매가 있었다.

아덴은 헬라 철학의 중심지로, 아는 체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다. 또한 우상이 가득한 곳이었다. 겉모습만 보면 복음을 전하기에 척박한 곳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바울의 사역을 통해 비록 적은 수이지만 그곳에서도 복음의 열매를 얻게 하셨다. 복음을 입 밖으로 꺼낼 엄두가 나지 않는 환경에서도 담대하게 예수님의 부활을 전하면, 하나님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일단 전하면 열매는 하나님이 책임지심을 믿고 행하자. 두려운 마음을 뒤로하고 담대함을 위하여 기도하자.

하나님! 두려운 마음에 잠식되어 상황에 묻혀버릴 때가 있습니다. 저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도우셔서 어디서나 담대하게 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을 믿고 담대히 행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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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1 07:00

    일단 전하면 열매는 하나님이 책임지심을 믿고 행하자-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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