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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21:1-1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6-11 07:01
Views
1587
2024년 6월 11일(화, 2000)
사도행전 21:1-14절

바울 일행이 두로에 도착하자,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바울에게 예루살렘에 들어가지 말라고 권한다. 가이사랴에 있는 빌립 집사 집에 머물 때, 아가보 선지자가 예루살렘에서 유대인들이 바울을 결박해 이방인의 손에 넘겨줄 것을 예언한다. 바울의 각오가 굳건해 일행은 권고를 그친다.

13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바울은 밀레도를 떠나 고스, 로도, 바다라를 거쳐 두로에 상륙했다. 그는 두로에서 제자들과 만남을 가졌는데, 그들은 바울의 예루살렘행을 만류했다.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당할 일을 성령님께서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바울은 두로에서 이레를 제자들과 함께 보내고, 돌레마이에서 하루를 형제들과 교제하며 보냈다.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도 이렇게 신자들을 돌아보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선지자 아가보가 유대로부터 가이사랴에 내려와서 바울이 결박을 당해 이방인의 손에 넘겨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 예언을 들은 동역자들은 바울의 마음이 상할 정도로 그의 예루살렘행을 극구 말렸다. 그러나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할 뿐 아니라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죽음을 각오한 사람에게는 두려운 것이 없다. 바울의 단호한 결단을 확인한 동역자들은 그를 더는 설득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라고 간구하였다. 그를 더 이상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체념하듯 한 말이지만 이 말이 모든 문제의 정답이 된다.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기리라 예상될 때 쉽게 낙심한다.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하지만 바울은 달랐다. 그는 환난과 박해가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담대히 나아갔다. 많은 사람이 그의 예루살렘행을 만류했지만, 바울은 굽히지 않았다. 오히려 더 단호하게 사명의 길을 갔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했기 때문이다. 결단은 신자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결단하고 따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되면 위축될 수 있는 저를 주님이 잘 아시지요? 바울처럼 확신 가운데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담대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6-11 07:15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결단하고 따르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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