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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21:37-22:11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6-14 06:14
Views
911
2024년 6월 14일(금, 2003)
사도행전 21:37-22:11절

바울이 천부장에게 요청해 백성에게 말할 기회를 얻는다. 바울은 자신이 유대인임을 밝히며 과거에 그리스도인을 결박하기 위해 다메섹에 가던 중, 큰 빛 가운데서 예수님 음성을 들었다고 고백한다. 앞을 볼 수 없게 된 상태로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다고 증언한다.

8 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바울은 심신이 몹시 지친 상태였지만, 천부장을 설득해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었다. 그는 길리기아 다소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당시 최고의 랍비 가말리엘 문화에서 배웠다. 정통 유대인의 엄한 율법 교육을 배우며 자랐지만, 그것으로 진리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는 열심을 다해 박해자가 되어 그리스도인들을 결박해 옥에 넘기기도 하고 죽이기도 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바울은 주님의 원수로 살았다. 바울은 주님을 만나기 전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나아갔다. 진리의 길인 줄 알았지만, 진리에서 멀어지는 길을 열심히 달려갔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라고 믿었지만, 오히려 주님을 박해하는 모습으로 살았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을 잡아 오기 위해 심지어 멀리 다메섹까지 원정길을 떠났다.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을 만났다. 그 만남이 얼마나 강렬했던지, 바울은 눈이 멀어 버렸다. 이제껏 바울이 행했던 모든 일이 주님께 부정당했다.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모든 일이 실상은 주님을 박해하는 일이었음을 깨달았다. 주님은 눈이 먼 바울에게 다메섹으로 들어가면 그가 할 일을 누군가 와서 일러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제부터 주님이 바울의 삶을 통제하신다.

사람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나 훈계가 아니라 주님과의 만남이다. 주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야 자신의 죄를 깨닫고 변화될 수 있다. 사람이 거듭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다. 예수님을 만나야 변화되고,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간증할 수 있다. 예수님을 만난 간증은 복음 전도의 도구가 된다.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변화된 삶을 담대히 증거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도록 기도하자.

제가 가는 길 위에서 예수님의 흔적을 발견하게 도와주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을 담대히 증거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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