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도행전 27:27-44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6-27 07:17
Views
580
2024년 6월 27일(목, 2014)
사도행전 27:27-44절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배가 육지에 가까워지자 사공들이 도망하려 할 때, 바울이 이를 알려서 막는다. 바울은 음식 먹기를 권하며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축사하고 나누어 먹는다. 군인들이 죄수들을 죽이려 하자 백부장이 바울을 보호하려고 그들 뜻을 막는다. 이에 모든 사람이 구조된다.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바울 일행이 탄 배는 풍랑을 만나 표류한 지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바울이 예언한 대로 어느 육지 부근에 가까워졌다. 그러자 사공들은 자기들만 살기 위해 몰래 거룻배를 바다에 내렸다. 사공들의 계획을 알아차린 바울은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알려서 그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이로써 바울은 모든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 바울은 날이 새자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고 기운을 내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준다. 그리고 떡을 들어 축사하고 먼저 떼어먹자, 모든 사람이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었다. 날이 새자 본격적으로 상륙을 시도한다.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고, 닻을 끊고,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해안을 향해 나아갔다. 그런데 두 물이 합쳐지는 곳에서 배가 모래톱에 걸려 움직일 수 없었고, 배는 점점 파괴되어 갔다. 군인들은 죄수들이 도망갈까 봐 모두 죽일 것을 계획한다. 그런데 백부장은 바울을 구하기 위해 그들의 뜻을 막는다. 바울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죄수가 살게 된 것이다.
바울에게 절망은 낯선 손님이 아니었다. 그는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졌지만, 이를 통해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다(고후1:8-9). 그에게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큰 광풍을 만나고 표류하게 되어도 낙망하지 않을 수 있었고, 구원의 여망이 사라진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참된 소망임을 믿고 선포하자. 바울처럼 절망의 바다에서 희망을 주는 삶이 되도록 간구하자.
때로 하나님은 고난과 어려움을 미리 막거나 해결하시기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라고 이끄시는 것을 봅니다. 고난으로 인해 낙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참된 소망임을 굳건히 믿고 선포하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고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겠사오니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사도행전 27:27-44절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배가 육지에 가까워지자 사공들이 도망하려 할 때, 바울이 이를 알려서 막는다. 바울은 음식 먹기를 권하며 떡을 가져다가 하나님께 축사하고 나누어 먹는다. 군인들이 죄수들을 죽이려 하자 백부장이 바울을 보호하려고 그들 뜻을 막는다. 이에 모든 사람이 구조된다.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바울 일행이 탄 배는 풍랑을 만나 표류한 지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바울이 예언한 대로 어느 육지 부근에 가까워졌다. 그러자 사공들은 자기들만 살기 위해 몰래 거룻배를 바다에 내렸다. 사공들의 계획을 알아차린 바울은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알려서 그들이 탈출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이로써 바울은 모든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 바울은 날이 새자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고 기운을 내라고 격려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준다. 그리고 떡을 들어 축사하고 먼저 떼어먹자, 모든 사람이 용기를 얻어 음식을 먹었다. 날이 새자 본격적으로 상륙을 시도한다.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고, 닻을 끊고, 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해안을 향해 나아갔다. 그런데 두 물이 합쳐지는 곳에서 배가 모래톱에 걸려 움직일 수 없었고, 배는 점점 파괴되어 갔다. 군인들은 죄수들이 도망갈까 봐 모두 죽일 것을 계획한다. 그런데 백부장은 바울을 구하기 위해 그들의 뜻을 막는다. 바울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죄수가 살게 된 것이다.
바울에게 절망은 낯선 손님이 아니었다. 그는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졌지만, 이를 통해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배웠다(고후1:8-9). 그에게 이런 믿음이 있었기에 큰 광풍을 만나고 표류하게 되어도 낙망하지 않을 수 있었고, 구원의 여망이 사라진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었다. 하나님이 나에게 참된 소망임을 믿고 선포하자. 바울처럼 절망의 바다에서 희망을 주는 삶이 되도록 간구하자.
때로 하나님은 고난과 어려움을 미리 막거나 해결하시기보다는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라고 이끄시는 것을 봅니다. 고난으로 인해 낙망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에게 참된 소망임을 굳건히 믿고 선포하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고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겠사오니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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