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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하 7:11-20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7-05 07:01
Views
592
2024년 7월 5일(금, 2021)
열왕기하 7:11-20절

아람의 빈 진영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은 왕은 아람이 성안 사람들을 유인해 공격하려는 줄 알고 정탐꾼을 보낸다. 정탐꾼이 비어 있는 아람 진영을 확인하자, 백성이 그곳을 노략질하러 나간다. 그때 성문을 지키던 왕의 장관이 백성에게 밟혀 죽고, 엘리사가 전한 대로 곡물 가격은 하락한다.

16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영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가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

성문을 지키는 문지기들은 나병환자들의 말을 즉시 왕궁에 보고한다. 하지만 왕은 아람 군대가 도망갔다는 소식을 쉽사리 믿지 못한다. 그는 신하들과 의논하며 아람의 함정일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아람 군대가 사라진 것은 자신들을 유인해 내려는 함정이라고 단정 짓기까지 한다. 하지만 신하 중 한 사람은 남아 있는 말을 이용해 아람 진영을 정찰할 것을 제안한다. 왕이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정탐하는 사람들이 아람 군대를 따라 요단강까지 갔다. 그곳의 길가에는 아람 군대가 급하게 도망가며 버린 병기와 옷가지들이 널려 있었다. 그들은 돌아와서 왕에게 아람 군대가 도망간 것이 사실임을 보고했다. 백성은 기뻐하며 나와 전리품을 취했다. 그러나 일전에 엘리사 앞에서 조롱하던 장관은 사람들의 발에 밟혀 죽었다. 엘리사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는 사람의 왕의 신임은 얻었지만, 하나님의 신임을 얻지는 못했다.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척하는 교만과 아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도 쉽게 조롱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다. 능력에 제한이 없으시며, 마음을 바꾸시지 않기 때문이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약속하면 지키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 세상에서 통용되는 상식이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놀라운 방법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나를 향한 하나님의 도우심은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함을 믿자.

오늘도 말씀과 함께 시작합니다. 신실하신 하나님과 전능하신 하나님을 묵상합니다. 그리고 제 삶에 깊이 관여하시고, 이끌어가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바라봅니다. 언제나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오늘도 당당히 걷겠습니다. 아멘.
Total Reply 1

  • 2024-07-05 07:18

    세상에서 통용되는 상식이나 고정관념을 내려놓고 놀라운 방법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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