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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하 8:16-29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7-08 07:01
Views
673
2024년 7월 8일(월, 2023)
열왕기하 8:16-29절

유다 왕 여호람이 아합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이고 아합의 길을 따른다. 하나님은 다윗과의 약속 때문에 유다를 멸하지 않으신다.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도 아합 집안의 사위가 되어 악을 행한다.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과 함께 싸우던 중 부상을 당해 이스르엘로 내려갔다.

18 그가 이스라엘 왕들의 길을 가서 아합의 집과 같이 하였으니 이는 아합의 딸이 그의 아내가 되었음이라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유다 왕 여호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그는 훌륭한 믿음의 선조인 다윗왕의 길로 가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는 아합 가문의 길을 따랐다. 그의 결정적인 잘못은 아합의 딸을 아내로 맞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를 멸하지 않으셨다. 다윗 언약을 기억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에 합한 종 다윗을 잊지 않으셨다. 에돔이 유다를 배반한다. 여호람은 군사를 거느리고 에돔의 반란을 진압하러 갔지만 실패했다. 에돔의 포위망에 갇혔다가 간신히 도망 나온다. 여호람을 이어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 아하시야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 그의 어머니가 이세벨의 딸 아달랴였기 때문이다. 아하시야는 열렬한 바알 숭배자인 어머니에게서 어려서부터 우상 숭배를 보고 배웠다. 아하시야가 다윗을 길을 따르지 않고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이유로 성경은 ‘그가 아합의 집의 사위가 되었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라고 평가한다. 여호람은 자녀를 위해서라도 아합 가문과 연합하지 말아야 했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력을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신앙생활을 할 때 선택이 중요하다. 특별히 함께할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은 우리의 신앙을 견고하게 세워 준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우리를 믿음과 신앙에서 떠나게 한다.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꽃집에 있으면 꽃향기가 배고, 흡연실에 있으면 담배 냄새가 배는 것과 같은 이치다. 죄의 유혹이 있는 상황을 멀리하자.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몸에 더욱 짙게 배게 하는 날이 되게 하자.

하나님! 예수님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따르는 날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선택의 중심과 결정의 이유가 예수님이 되게 하옵소서. 저와 공동체에 속한 이들의 몸에 주님의 향기를 짙게 배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의 향기를 드러내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7-08 07:26

    사람은 환경의 영향력을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다.
    사람은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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