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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열왕기하 10:12-27절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4-07-13 07:20
조회
482
2024년 7월 13일(토, 2028)
열왕기하 10:12-27절

예후는 사마리아로 가다가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 42명을 만나 그들을 죽인다. 이후 자기를 맞이하러 온 여호나답과 함께 사마리아에 가서 아합에게 속한 남은 자들을 진멸한다. 예후는 거짓 대회를 열어 바알을 섬기는 자들을 모아 죽이고 바알의 목상을 불사르고 산당을 변소로 만든다.

16 이르되 나와 함께 가서 여호와를 위한 나의 열심을 보라 하고 이에 자기 병거에 태우고

예후는 아합의 잔여 세력을 숙청하기 위해 사마리아로 향한다. 가는 길에 유다 왕 아하시야의 형제들을 만난다. 예후는 그들이 아하시야의 형제들임을 알고 죽이라고 명령한다. 왜 이렇게 행동했을까? 이것은 예후의 지나친 행동으로 보인다. 예후는 또한 레갑의 아들 여호나답을 만난다. 예후와 여호나답은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서로 확인하고 함께하기로 결의한다. 예후가 일하는 동력은 하나님을 위한 열심이었다. 그는 그 열심으로 사마리아에 있는 아합의 잔여 세력들을 진멸한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해 말씀하신 내용이 예후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아합의 잔여 세력들을 진멸한 예후의 열심은 바알 숭배자들을 제거하는 일로 이어진다. 그는 자신이 아합보다 바알을 더 열심히 섬길 것이라고 공고하고 이스라엘 내에 있는 바알 숭배자들을 한곳에 모이게 한다. 그리고 그들을 구분할 수 있도록 예복을 입힌다. 열심에는 지혜가 함께 있어야 한다. 뛰어난 전략이 큰 승리를 가져온다. 예후와 레갑은 바알의 산당 안에 바알의 추종자들만 남겨둔다. 그리고 80명의 호위병과 지휘관들에게 그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한다. 한 사람이라도 놓치는 자는 자신의 생명으로 그 사람의 생명을 대신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명령한다.

‘열심’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끝까지 성실하게 나아가는 힘이다. 무슨 일을 하든 열심이 있으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왕으로 기름 부음 받은 예후는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를 일사천리로 진행한다. 그에게 여호와를 위한 열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열심을 낼 때는 신중해야 한다. 열심과 지나침은 아주 작은 차이다. 주님께 받은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열심을 내자. 다만 열심이 지나쳐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자.

저의 열심이 식어지지 않도록 성령님의 충만함을 덧입혀 주옵소서. 열심히 주를 섬기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전체 1

  • 2024-07-13 07:38

    열심을 낼 때는 신중해야 한다. 열심과 지나침은 아주 작은 차이다.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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