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일(금, 2045)
역대상 16:23-36절

온 땅은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며 영광과 권능을 그분께 돌려야 한다. 존귀와 위엄, 능력과 즐거움이 그분께 있다. 온 땅과 하늘, 바다와 거기 충만한 것들은 여호와의 통치를 즐거이 노래해야 한다. 하나님이 땅을 심판하러 오실 때, 거룩한 이름을 감사하며 주의 영광을 드높여야 한다.

23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선포할지어다 24 그의 영광을 모든 민족 중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중에 선포할지어다

‘온 땅’은 하나님의 일터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시지만 땅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신다. 우리는 땅에 있는 모든 민족과 만민에게 그의 영광을 선포해야 한다. 땅 위의 모든 신은 헛것이다. 땅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들은 신이 아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신 분이다. 존귀하고 위엄 있는 하나님께 우리는 진정한 능력과 즐거움을 얻는다. 모든 종족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영광과 권능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으므로 마땅히 그분께 돌아가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관을 하나님의 보좌 앞에 드려야 한다. 온 땅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부름 받았다. 땅은 생물이 거하는 거처다. 땅이 떨 때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지금은 하늘이 기뻐하고 땅이 즐거워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곳에 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신다. 심판의 날은 죄인에게는 두려움의 날이나 의인들에게는 신원의 날이다. 하나님이 땅을 심판하러 오시는 날은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때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해야 한다. 여호와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으로 구원을 얻었기 때문이다.

‘선포’는 세상에 널리 알린다는 뜻이다. 성경은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하고 알려야 할 내용이 있다고 말한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긴 역사를 살피며 그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광야에서 인도하시며, 가나안 땅에서 원수들로부터 보호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세상에 선포하고 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심을 선포하자. 그분이 나의 주인이심을 선포하며 온전히 순종하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나의 구원자요 주인이신 예수님을 선포하며 살아가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망설이지 않고, 담대하게 주님을 자랑할 수 있는 목소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일하심이 내 삶 구석구석에 있음을 더욱 선포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