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2일(목, 2062)
역대상 28:11-21절

다윗이 영감으로 받은 성전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주고, 제사장과 레위인의 반열과 직무를 설명한다. 그는 성전 기구에 쓰일 금은의 무게를 정하며, 하나님이 모든 설계를 자신에게 알려 주셨다고 말한다.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제사장과 레위인이 도울 것이니 담대해지라고 한다.

19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나님께 영감으로 받았던 일체의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준다. 그는 하나님의 전을 세울 때 반드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지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솔로몬에게 당부한다. 다윗은 또한 성전을 섬기는 데 쓰는 그릇의 양식을 설명해준다. 그리고 섬기는 데 쓰는 모든 금은 기구를 만들 금과 은의 무게를 정하고, 등잔대, 등잔, 진설병 상, 은상, 갈고리, 대적, 종지, 잔, 향단, 수레 등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그 재료의 무게를 정해 준다. 다윗으로부터 성전 건축에 대한 내용을 들은 솔로몬은 아마도 심한 부담감으로 두려움이 생긴 듯하다. 다윗은 아들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권한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버리지 아니하시리라고 말하며 영원히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면한다. 마지막으로 다윗은 솔론에게 성전의 모든 공사를 도울 사람들과 모든 공사에 유능한 기술자와 모든 지휘관과 백성이 준비되어 있음을 말해 준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우리 생각을 따르다가 하나님의 뜻을 간과하는 것이다. 일상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길이 무엇인지 숙고하자. 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갖도록 간구하고 실천하자.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서 먼저 엎드려 간구하오니 하나님의 손으로 저를 붙잡고 이끌어 주옵소서. 먼저 움직이지 않고 잠잠히 주를 바라보는 것이 저의 습관이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