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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역대하 2:11-18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8-29 07:08
Views
437
2024년 8월 29일(목, 2068)
역대하 2:11-18절

두로 왕 후람이 솔로몬에게 답장하며, 먼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송축한다. 그러면서 요청대로 금속과 나무와 실 등을 다루는 재주 있고 총명한 기술자를 보내며, 레바논 재목을 보내겠다고 이야기한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에 사는 이방 사람들을 조사해 짐꾼과 벌목꾼과 감독으로 삼는다.

14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

후람은 참으로 지혜로운 지도자였다. 그는 이스라엘 하나님을 높이며 동시에 그 하나님께 인정받아 왕으로 세워진 솔로몬을 높였다. 후람이 알고 있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운 신, 천지를 지으신 이스라엘의 신, 송축 받을 만한 신이었다. 이방인이었음에도 이렇게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하나님을 고백할 수 있음은 엄청난 일이다. 후람은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과 필요한 재목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가 보낸 사람은 건축에 필요한 재료를 능숙하게 잘 다루는 장인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일꾼들과 힘을 합쳐 일해야 했다. 후람은 자기들이 레바논에서 벌목하여 떼를 엮어 바다에 띄워 욥바로 보내면 솔로몬은 재목들을 예루살렘으로 올리라고 말한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땅에 사는 이방인들을 계수했다. 성전 건축을 위해 필요한 일꾼들을 징발하기 위해서였다. 그들 중 7만 명은 짐을 나르고, 8만 명은 돌을 뜨거나 벌목했으며, 3천 6백 명은 공사를 감독했다.

혼자 일하면 잘하는데, 팀을 만들면 트러블메이커가 되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혼자 일할 때보다 함께 일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내는 사람도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다양한 지체가 모여 한 몸을 이룬다. 혼자 일하는 것보다 여러 지체와 함께 일하는 것을 즐겁게 여기는 성도가 많을수록 하나님의 사역은 흥왕할 것이다. 솔로몬의 지혜를 배우자.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세워나가도록 기도하자.

하나님! 이제 새로운 학년이 시작됩니다. 그동안 헌신했던 이들이 떠나고, 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이들이 오는 시간입니다. 주님께서 선별해온 이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도록 그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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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9 07:34

    주님께서 선별해온 이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도록 그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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