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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역대하 3:1-17절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08-30 07:16
Views
898
2024년 8월 30일(금, 2069)
역대하 3:1-17절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에 솔로몬은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성전을 짓기 시작한다. 그곳은 이전에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타나셨던 오르난의 타작마당이다. 솔로몬은 기초를 놓고 대전과 지성소를 만들어 금으로 입힌다. 성전 앞 오른쪽과 왼쪽에 기둥을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 부른다.

17 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장소는 옛날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 했던 곳이다. 그곳은 예루살렘의 모리아 산, 곧 오르난의 타작마당이 있던 곳이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다윗이 인구 조사 후에 회개의 제사를 드린 곳이었다. 일반적으로 강한 왕이 자기 힘과 치적을 드러내기 위해 자기가 섬기는 신전을 건축한다. 그러나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것은 자기 부와 권세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하기 위함이었다. 성전의 지대는 성막의 약 2배 정도였으며, 밖에서 지성소로 들어가기 위한 순서대로 낭실과 대전(성소)와 지성소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지성소 안에 있었던 두 그룹(두 날개 달린 천사 형상)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지성소와 성소를 가르는 휘장과 성전 앞에 놓인 두 기둥인 야긴과 보아스에 대해 묘사한다. 성전은 하나님이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보여 주신 양식을 기준으로 그 규모를 두 배씩 확대한 건축물이다.

‘야긴’은 ‘그가 세우실 것이다’라는 뜻이고, ‘보아스’는 ‘그에게 능력이 있다’라는 뜻이다. 이 두 이름을 종합해 보면 ‘능력의 하나님이 세우실 것이다’로 이해할 수 있다. 예배드리러 성전에 나아올 때마다 하나님을 갈망하는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예배에 참석하러 교회에 들어갈 때마다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세우실 것’을 믿으며 예배에 참석한다면 더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야긴과 보아스 두 기둥을 생각하며 하나님을 더욱 마음에 두며 오늘을 보내자.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세우실 것을 기대하며 나의 삶의 예배를 주님께 드리자.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 나의 삶의 예배를 주님께 드립니다. 능력의 하나님에 의해서 무너진 자리가 회복되고, 더욱 주님을 가까이 섬기는 소중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08-30 07:19

    예배에 참석하러 교회에 들어갈 때마다 ‘능력의 하나님이 나를 세우실 것’을 믿으며 예배에 참석한다면 더 많은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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