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7일(토, 2076)
역대하 9:1-12절

명성을 듣고 찾아온 스바 여왕의 모든 질문에 솔로몬이 대답해준다. 스바 여왕은 그 지혜와 건축물 등에 감탄하며, 소문이 진실하다고 인정한다. 그리고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송축하며, 많은 예물을 솔로몬에게 바친다. 이에 솔로몬도 답례하며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모두 준다.

8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하나님이 당신을 기뻐하시고 그 자리에 올리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왕이 되게 하셨도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사랑하사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려고 당신을 세워 그들의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솔로몬의 명성을 들은 스바 여왕이 그를 시험하려 예루살렘으로 찾아온다. 수많은 선물을 가져온 그녀는 솔로몬에게 마음속에 품고 있던 온갖 것들을 묻는다. 솔로몬은 모든 질문에 대답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지혜로 이방의 여왕까지 감동하게 했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와 그의 궁전, 그가 먹는 음식과 신하들을 보고 넋을 잃을 정도였다. 여왕은 솔로몬에 대해 자기가 들었던 소문이 실제의 절반도 안 된다고 감탄하며 솔로몬의 지혜와 업적을 칭찬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높이면, 스스로 높아지려 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신다. 스바 여왕은 솔로몬과 함께하는 백성과 신하들을 부러워하며, 그를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솔로몬은 여왕으로부터 전무후무한 많은 선물을 받았다. 후람과 솔로몬의 일꾼들도 오빌에서 금, 백단목, 보석을 가져온다. 솔로몬은 받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릴 것들을 만들고, 스바 여왕에게는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답례한다. 스스로 부귀영화를 누린 것은 물론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때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드러난다. 스바 여왕이 예루살렘 성전과 솔로몬의 지혜를 보고서 솔로몬 왕이 아닌 여호와를 송축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으로 진리로 인도할 이웃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의 영광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지혜로 살고 싶습니다. 주님의 영광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인생이 되어 주님의 은혜와 영광 가운데 거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