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8일(수, 2085)
역대하 15:1-19절

하나님의 영이 아사랴에게 임하니 그가 아사와 백성에게 말한다. 오랫동안 이스라엘에는 참신이 없었고, 전쟁과 고난으로 평안이 없었다. 그러나 손을 강하게 해 하나님을 찾으면 상급이 있다. 아사가 오뎃 선지자의 예언을 듣고 우상을 없애고 성전 제단을 재건한다. 유다 백성과 이스라엘 사람이 힘써 하나님을 찾겠다고 굳게 언약한다. 우상 숭배한 태후를 폐하는 등 일평생 마음이 온전했던 아사에게 하나님이 평안을 주신다.

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아사랴의 말을 들은 아사 왕은 바로 마음을 강하게 하여 종교개혁을 실행에 옮긴다. 그는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제거하고 대신 성전의 현관 앞 제단을 재건했다. 아사 왕은 노략한 물건 중에서 소 700마리와 양 7,000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냈다. 그리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고 선포했다.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란 우상 숭배자나 철저한 무신론자를 가리키는 것으로 마땅히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할 때 그들은 제거되어야 할 대상이었다. 아사 왕이 온 백성 앞에서 신앙을 고백하며 언약을 맹세하자 무리는 큰 소리로 외치며 화답했고,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했다. 그 결과 하나님은 그들을 만나 주셨다. 하나님이 만나 주셨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된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 하나님을 떠났기에 발생했던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누리게 될 권세와 평화와 영광을 얻게 됨을 의미한다.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고 만사형통함을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비결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 거하며 하나님을 찾고 예배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으로부터 결코 돌아서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신다. 하나님께 집중하자. 내 삶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더욱 주를 찾고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자.

하나님과 동행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시옵소서. 어느 곳에도 마음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께 집중하며 오늘을 보내기 원합니다. 내 모든 삶의 주관자가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