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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역대하 32:1-23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10-22 06:55
Views
439
2024년 10월 22일(화, 2114)
역대하 32:1-23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을 치러 오자 히스기야는 공격에 대비하고 백성을 안심시킨다. 신하를 통해 산헤립이 교만한 말로 하나님을 비방하자 히스기야는 이사야와 함께 하나님께 기도한다. 하나님이 적군을 패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구원하시니,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왕을 존귀히 여긴다.

8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산헤립이 침공했다는 소식을 듣자 히스기야는 먼저 자기의 방백과 용사들을 불러 의논했다. 그리고 성 밖에 있는 물의 근원을 막아 산헤립의 군대가 식수를 구할 수 없게 만든다. 성벽을 다시 보수하고, 무기와 방패도 많이 만들었다. 하지만 히스기야가 가장 믿고 의지한 대상은 하나님이었다. 그는 군대들을 세우고 온 무리를 성문 광장으로 모아 놓고 위로하며 말하기를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며, 하나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고 외쳤다. 백성은 히스기야의 말을 듣고 안심한다. 한편 산헤립은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전에 유다 무리를 조롱하고 협박한다. 그러면서 히스기야가 너희를 꾀었으니 속지 말라고 비방한다. 산헤립은 심지어 하나님까지 비방한다. 모든 나라의 신들이 그 백성을 자기 손에서 구원해 내지 못한 것같이 하나님도 그 백성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교만하게 외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힘을 믿는 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무시한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이사야의 기도를 듣고 직접 개입하사 앗수르의 모든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다. 결국 산헤립은 패퇘했고 자기가 섬기던 우상의 신전에서 아들들에게 죽임을 당한다.

‘하나님이 지키신다’만큼 설교단에서 자주 선포되는 말씀도 없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성도들이 잘 믿지 않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세상의 힘이나 논리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분이고, 우리에게 세상을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신 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해 하나님의 통치권으로부터 이탈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과 기도와 권능이 있다. 기도함으로 두려움을 이겨내자. 하나님이 언제나 나를 도우심을 말로 선포하자.

세상의 힘이나 논리에 흔들리지 않도록 오늘도 말씀을 굳게 붙잡고 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분임을 선포하며 주 안에서 지내기를 원하오니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10-22 08:41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해 하나님의 통치권으로부터 이탈하도록 부추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과 기도와 권능이 있다 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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