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요한복음 5:1-18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11-18 08:36
Views
356
2024년 11월 18일(월, 2137)
요한복음 5:1-18
예루살렘 베데스다 행각에서 예수님은 서른여덟 해된 병자를 보시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다. 그러자 그가 곧 나아서 걸어가니 이날은 안식일이다. 유대인들은 병 나은 자에게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한다. 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하고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긴 것 때문에 더욱 예수님을 죽이고자 한다.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님은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예루살렘 양문 곁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을 방문하신다. 그곳에는 많은 중증 환자가 치료와 회복을 갈망하며 모여 있었다. 왜냐하면 그 연못의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에게 치료의 은혜가 주어진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에 모인 병자들에게는 그 자비의 연못이 마지막 기대와 희망을 걸 수 있는 장소였다.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에 모인 병자들 가운데 38년 된 병자에게 주목하신다. 오랜 병으로 인해 무기력하게 누워 있던 병자에게 예수님은 낫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물어보신다. 안타깝게도 이 병자는 자신의 병이 낫지 못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이 먼저 연못에 들어가기 때문이며,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좋은 환경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자신의 현실에 대해 분노와 절망이 담긴 대답을 한다.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그 병자의 병을 치료하시고 그가 일어나 걸어가도록 즉각적으로 회복시켜 주셨다. 그가 치유되고 회복된 것은 베데스다 연못에 가장 먼저 들어갔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아픔을 보신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시어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틀린 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틀린 것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기 쉽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연못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연 정답일까? 고정관념과 닫혀있는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와서 그분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환경이나 사람에게서 답을 구하지 말고,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자.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지 말고, 내가 가진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들고 나아가겠사오니 주여 저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잘못된 방법을 내려놓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오늘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요한복음 5:1-18
예루살렘 베데스다 행각에서 예수님은 서른여덟 해된 병자를 보시고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하신다. 그러자 그가 곧 나아서 걸어가니 이날은 안식일이다. 유대인들은 병 나은 자에게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한다. 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을 범하고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긴 것 때문에 더욱 예수님을 죽이고자 한다.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님은 명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길에 예루살렘 양문 곁에 있는 베데스다 연못을 방문하신다. 그곳에는 많은 중증 환자가 치료와 회복을 갈망하며 모여 있었다. 왜냐하면 그 연못의 물이 움직일 때 가장 먼저 들어가는 사람에게 치료의 은혜가 주어진다는 소문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곳에 모인 병자들에게는 그 자비의 연못이 마지막 기대와 희망을 걸 수 있는 장소였다.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에 모인 병자들 가운데 38년 된 병자에게 주목하신다. 오랜 병으로 인해 무기력하게 누워 있던 병자에게 예수님은 낫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물어보신다. 안타깝게도 이 병자는 자신의 병이 낫지 못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이 먼저 연못에 들어가기 때문이며,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좋은 환경과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자신의 현실에 대해 분노와 절망이 담긴 대답을 한다. 예수님은 말씀만으로 그 병자의 병을 치료하시고 그가 일어나 걸어가도록 즉각적으로 회복시켜 주셨다. 그가 치유되고 회복된 것은 베데스다 연못에 가장 먼저 들어갔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아픔을 보신 예수님이 먼저 찾아오시어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문제에 대해 틀린 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틀린 것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기 쉽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이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연못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과연 정답일까? 고정관념과 닫혀있는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께 와서 그분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환경이나 사람에게서 답을 구하지 말고, 언제든지 하나님께 나아가 간구하자.
엉뚱한 곳에서 답을 찾지 말고, 내가 가진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들고 나아가겠사오니 주여 저의 기도를 들어 주옵소서. 잘못된 방법을 내려놓게 하시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오늘도 허락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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