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요한복음 7:25-36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4-11-29 07:37
조회
186
2024년 11월 29(금, 2147)
요한복음 7:25-36
예수님은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참되신 이가 보내신 것이다. 아직 예수님께 손대는 자가 없는 것은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표적 때문에 수군거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아랫사람을 보내 예수님을 잡아 오게 한다.
유대인들은 초막절 동안 성전에서 예수님의 놀라운 가르침을 들었는데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붙잡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신비하게 오실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사상에 근거해서 그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이 절대 그리스도일 리가 없다고 단정한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자신의 육신적 출신 배경에 대해 아는 것은 맞지만,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반박한다. 예수님으로부터 메시아에 대한 무지를 지적받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려 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넘겨질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에 그 시도는 무산된다. 무리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떤 이유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느냐는 점이다. 그들은 앞으로 진짜 메시아가 온다 해도 예수님보다 더 많은 표적을 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사람들을 보낸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이’에게 돌아가실 것이며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말씀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헬라인들 가운데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찾아가 이방인들을 가르치신다는 뜻으로 오해한다.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는 우리에게 있어 ‘카이로스’는 하나님께 속한 신비의 영역이다. 아는 듯하고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잡히실 것이고 죽임당하실 것이나 이 시점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군사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해도 결코 잡지 못한다. 이를 안다면 우리는 너무 조급하지도, 나태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그저 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그분의 ‘때’가 가장 적절하게 삶의 흐름 속에서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 옳다고 생각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답답함과 함께 조급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러할 때에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주님께 더 나아가 기도하며 오늘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아멘.
요한복음 7:25-36
예수님은 스스로 오신 것이 아니라, 참되신 이가 보내신 것이다. 아직 예수님께 손대는 자가 없는 것은 그분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표적 때문에 수군거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아랫사람을 보내 예수님을 잡아 오게 한다.
유대인들은 초막절 동안 성전에서 예수님의 놀라운 가르침을 들었는데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붙잡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는 신비하게 오실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사상에 근거해서 그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예수님이 절대 그리스도일 리가 없다고 단정한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자신의 육신적 출신 배경에 대해 아는 것은 맞지만, 자신을 보내신 하나님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반박한다. 예수님으로부터 메시아에 대한 무지를 지적받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체포하려 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해 넘겨질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기에 그 시도는 무산된다. 무리 중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떤 이유로 예수님을 믿게 되었느냐는 점이다. 그들은 앞으로 진짜 메시아가 온다 해도 예수님보다 더 많은 표적을 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사람들을 보낸다. 그러자 예수님은 ‘나를 보내신 이’에게 돌아가실 것이며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그 말씀의 진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헬라인들 가운데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을 찾아가 이방인들을 가르치신다는 뜻으로 오해한다.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는 우리에게 있어 ‘카이로스’는 하나님께 속한 신비의 영역이다. 아는 듯하고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잡히실 것이고 죽임당하실 것이나 이 시점은 아니다. 그래서 지금 군사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해도 결코 잡지 못한다. 이를 안다면 우리는 너무 조급하지도, 나태하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그저 순간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최선을 다하면 그분의 ‘때’가 가장 적절하게 삶의 흐름 속에서 나타날 것이다.
하나님! 옳다고 생각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답답함과 함께 조급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러할 때에도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며 주님께 더 나아가 기도하며 오늘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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