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요한복음 10:22-42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12-12 08:26
Views
467
2024년 12월 12일 (목, 2158)
요한복음 10:22-42
수전절에 성전을 거니시는 예수님께 유대인들이 언제까지 자신들을 의혹하게 하실 거냐며, 그리스도인지 밝히 말씀하라고 요청한다. 예수님은 이미 말했지만, 그들이 자기 양이 아니라 믿지 않는다고 하신다. 예수님께 속한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으로 인해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한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아버지의 일을 행하는 것을 보고 믿으라고 하신다. 그들이 예수님을 잡고자 하나 예수님은 그 손에서 벗어나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에 가신다.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고 선언하셨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을 드러내며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한다. 예수님이 선한 일들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한갓 인간일 뿐이었으므로, 그들에게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격으로 두는 예수님의 말은 신성모독일 뿐이었다. 신성모독이라고 고발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보고 믿을 수 없다면 자신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이적들을 보고 믿음을 가지라고 권고하신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베푸신 이적과 그분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예수님을 믿지 못했다. 반면 요단강 건너편에서 만난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믿게 된다. 이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세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한 것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된 것이다. 이는 이적과 말씀을 직접 보고 들었음에도 예수님을 거부하고 돌로 치려고 한 유대인들의 불신앙과 크게 대조된다.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믿음은 경험을 통해 쌓이기에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새로운 것에 믿음을 갖기란 어렵다. 주님은 믿음에 대한 열린 사고를 유대인들에게 주문하셨다.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분이 행하신 일을 보고서라도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예수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언했다. 그러나 이를 믿으려고 하는 마음이 없기에 아무리 많은 증거를 제시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믿음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선물이다. 하나님이 계시해 주셔야 듣게 되고, 눈을 열어주셔야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귀를 열어 주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눈을 열어 주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따르겠사오니 저를 이끌어 주옵소서. 제 눈이 온전히 주를 보며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아멘.
요한복음 10:22-42
수전절에 성전을 거니시는 예수님께 유대인들이 언제까지 자신들을 의혹하게 하실 거냐며, 그리스도인지 밝히 말씀하라고 요청한다. 예수님은 이미 말했지만, 그들이 자기 양이 아니라 믿지 않는다고 하신다. 예수님께 속한 양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따른다. 유대인들은 신성모독으로 인해 예수님을 돌로 치려 한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아버지의 일을 행하는 것을 보고 믿으라고 하신다. 그들이 예수님을 잡고자 하나 예수님은 그 손에서 벗어나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에 가신다. 거기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는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고 선언하셨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을 드러내며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한다. 예수님이 선한 일들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은 한갓 인간일 뿐이었으므로, 그들에게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격으로 두는 예수님의 말은 신성모독일 뿐이었다. 신성모독이라고 고발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을 보고 믿을 수 없다면 자신을 통해 나타나는 하나님의 이적들을 보고 믿음을 가지라고 권고하신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베푸신 이적과 그분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예수님을 믿지 못했다. 반면 요단강 건너편에서 만난 많은 사람은 예수님을 믿게 된다. 이들은 예수님의 이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세례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증언한 것을 통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게 된 것이다. 이는 이적과 말씀을 직접 보고 들었음에도 예수님을 거부하고 돌로 치려고 한 유대인들의 불신앙과 크게 대조된다.
38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 하시니
믿음은 경험을 통해 쌓이기에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새로운 것에 믿음을 갖기란 어렵다. 주님은 믿음에 대한 열린 사고를 유대인들에게 주문하셨다.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그분이 행하신 일을 보고서라도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예수님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메시아이심을 증언했다. 그러나 이를 믿으려고 하는 마음이 없기에 아무리 많은 증거를 제시해도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믿음은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선물이다. 하나님이 계시해 주셔야 듣게 되고, 눈을 열어주셔야 보게 되기 때문이다.
귀를 열어 주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눈을 열어 주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따르겠사오니 저를 이끌어 주옵소서. 제 눈이 온전히 주를 보며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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