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요한복음 12:37-50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12-21 07:52
Views
404
2024년 12월 21일 (토, 2166)
요한복음 12:37-50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유대인들은 그분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는 관리들은 출교를 당할까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을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구원하려 하심이다.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유대인들 앞에서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요한은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이러한 불신의 원인이 그들의 눈이 멀어, 보지 못하고 마음이 완고하여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불신하는 자는 그 불신 때문에 어둠에 거하게 된다. 반면에 유대인 관리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았지만, 그들은 회당에서 쫓겨날까 봐 자기 믿음을 고백하지 못했다. 예수님이 빛으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이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 진리의 빛을 거부하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표적과 말씀을 행하셨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예수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하는 것이 영원한 심판과 영생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려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예수님 인생의 최대 목표였고 가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고, 유대 지도자들도 그러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깨달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 내면의 소리에 귀를 닫아버렸다.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넘지 못했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사람의 영광을 내려놓지 못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살자. 이것이 생명의 길이다.
사람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비굴해지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위하여 당당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여,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빛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아멘.
요한복음 12:37-50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행하셨으나 유대인들은 그분을 믿지 않는다. 예수님을 믿는 관리들은 출교를 당할까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한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을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오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구원하려 하심이다.
예수님이 많은 표적을 유대인들 앞에서 보여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요한은 이사야의 예언을 통해 이러한 불신의 원인이 그들의 눈이 멀어, 보지 못하고 마음이 완고하여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불신하는 자는 그 불신 때문에 어둠에 거하게 된다. 반면에 유대인 관리들 중에 예수님을 믿는 자가 많았지만, 그들은 회당에서 쫓겨날까 봐 자기 믿음을 고백하지 못했다. 예수님이 빛으로 세상에 오신 이유는 사람들이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다. 그러나 그 진리의 빛을 거부하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표적과 말씀을 행하셨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예수님을 통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느냐 하는 것이 영원한 심판과 영생을 결정짓는 기준이 된다.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는 것이다.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예수님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려고 여기까지 왔다고 말씀하신다. 그것이 예수님 인생의 최대 목표였고 가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살고, 유대 지도자들도 그러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인생의 목표와 삶의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는 것을 어느 정도 깨달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그 내면의 소리에 귀를 닫아버렸다.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넘지 못했고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사람의 영광을 내려놓지 못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살자. 이것이 생명의 길이다.
사람의 영광을 얻기 위하여 비굴해지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기 위하여 당당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여,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의 빛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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