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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태복음 1:18-25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12-24 08:10
Views
272
2024년 12월 24일 (화, 2168)
마태복음 1:18-25

마리아가 약혼자 요셉과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하자, 의로운 요셉은 그녀와 헤어지고자 한다.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해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했고 아들을 낳을 것인데, 그가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한다. 요셉이 분부대로 한다.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다. 요셉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요셉은 약혼을 파기하고 조용히 이 사건을 끝내려고 했다. 유대인의 규례에 따르면 이 경우에는 약혼이 파기될 뿐 아니라 마리아가 죽임을 당할 수도 있었다. 하나님은 그분의 역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요셉을 그냥 두지 않으셨다. 꿈을 통해 천사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도록 하셨다.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과 아들을 낳게 될 것을 알려주시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는 지시도 내려 주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인 것과 이 모든 일이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미리 약속되었고 그것이 성취되고 있음을 알려주셨다. 꿈을 깬 후 요셉은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 그는 이제 고민하거나 주저하지 않았다. 천사가 말한 대로 자신의 아내 마리아를 데리고 왔다. 그리고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았다. 그 후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다.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우리가 제한할 수는 없다. 우리의 좁은 지식으로 너무 빨리 그분의 역사를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한정된 경험을 가진 우리는 그분의 역사를 편협하게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든 역사하실 수 있음을 인정하자. 혹시 하나님의 역사를 나의 지식과 경험으로 제한하고 있지 않나 돌아보자. 하나님의 역사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날 때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나의 작은 믿음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를 깨닫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간구하자.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뜻과 방법을 이해할 수 없는 저임을 고백합니다. 그러하오니 저로 하여금 깨달을 수 있는 은혜를 더하셔서 잠잠히 주를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일을 받아들이며, 주님을 더욱 신뢰하며 순종으로 답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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