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4일 (토, 2178)
요한복음 16:1-12

예수님은 사람들이 제자들을 출교할 뿐 아니라 죽일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떠나가시는 것이 유익함은 보혜사가 오시기 때문이다. 보혜사는 죄, 의,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다.

제자들은 유대교로부터 출교당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제자들은 위협당하며 목숨까지 위태로울 것이다. 예수님이 이것을 제자들에게 미리 말씀하신 이유는 이런 핍박이 올 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용기를 얻게 하기 위함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세상의 공격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영적으로 강해지고 깨어 있기를 바라셨다. 예수님이 곧 떠난다고 하시자 제자들은 슬픔과 근심에 빠졌다. 이런 그들에게 예수님은 다시 한번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본문에서 성령님은 제자들과 함께하시고 예수님을 증언하실 뿐 아니라 세상의 잘못된 것들을 책망하시는 분으로 소개된다. 세상의 악한 것을 그냥 두시지 않는다. 그들의 죄를 책망하실 것이다. 또한 그들의 자기 의에 대해 책망하시고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그들이 지금은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지금 현실의 고통에 빠져 약속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를 받아들이자. 예수님이 떠나신다는 말씀에 염려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에 대한 새 약속을 소망으로 주신다. 예수님이 주신 이 약속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보자. 성령님이 세상의 모든 것을 판단하실 것을 믿고 담대하게 고난을 이겨 나가자. 성령님이 함께하시고 위로하시며 언제나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며 믿음으로 세상과 싸워 나간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우리의 아픔과 억울함을 아시는 예수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 편이 되어 주셔서, 세상의 악을 책망하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여 담대하게 주님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최후 승리를 주실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주님 안에서 걸어가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