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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복음 16:25-33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01-07 08:00
Views
341
2025년 1월 7일 (화, 2180)
요한복음 16:25-33

예수님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겠다고 하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다고 하시자, 제자들은 이를 믿는다고 고백한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자신이 세상을 이기었으니 환난을 당해도 담대하라고 하신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이 세상에 오셨고, 이제 다시 그분께로 돌아가실 것이다. 예수님은 몇 시간 후면 십자가를 져야 할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런데도 두려움 없이 자기 죽음에 대해 당당하게 말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모든 일의 때를 기다리셨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에 대해 한 번에 깨달을 수 없으므로 비유를 통해 말씀하셨다. 자기 죽음과 부활 후에 그들이 깨달을 수 있도록 말씀의 씨앗을 심어두신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제 제자들은 예수님이 누구신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었다. 예수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게 된 것은 아니지만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오신 분임을 믿고 그 믿음을 고백하게 되었다. 제자들의 고백은 옳은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그들의 신앙이 아직 약한 것을 잘 알고 계셨다. 그들이 두려움에 떨며 흩어질 것도 알고 계셨다. 제자들은 자신의 곁을 떠날 것이나,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과 함께하실 것을 예수님은 확신하셨다. 이런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가셨고 결국 승리하실 수 있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분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세상의 어떤 핍박 속에서도 담대하라고 명령하셨다.

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에서 당당한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 앞에서 매일 순종하는 삶을 살자. 곧 닥칠 죽음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셨던 예수님처럼 담대한 삶을 살기 위해 그분의 순종을 배우자.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그것에 순종할 때 세상의 어떤 고난에도 움츠리지 않게 된다. 예수님이 보이셨던 모범을 따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순종하자. 매일 삶의 작은 문제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상의 순종’이 필요하다. 삶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결정하는 ‘인생의 순종’이 필요하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는 강해진다.

하나님! 다시 한번 순종을 다짐해봅니다. 작은 문제부터 주님의 뜻을 묻고 순종하고자 하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도 성령님께서 저를 주관하셔서 담대하게 주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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