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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복음 20:1-10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25-01-18 09:11
조회
231
2025년 1월 18일 (토, 2189)
요한복음 20:1-10

안식 후 첫날 막달라 마리아는 무덤에서 돌이 옮겨진 것을 보고 베드로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에게 사람들이 주님을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두 제자는 무덤에 달려가서 예수님의 세마포와 머리를 썼던 수건이 따로 놓인 것을 보고 집으로 돌아간다.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막달라 마리아는 동이 트기도 전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을 막았던 돌이 옮겨진 것을 발견한다. 예수님의 시신을 찾지 못한 마리아는 베드로와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에게 달려가서 이 소식을 전한다. 마리아는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한 채 사람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단정한다.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다는 마리아의 말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무덤으로 달려간다. 요한이 베드로보다 먼저 무덤 속에 세마포가 놓인 것을 발견하지만 들어가지는 않는다. 베드로가 도착해서 무덤으로 들어가 예수님의 머리를 썼던 수건이 잘 개어 있고 세마포만 남아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제야 요한도 베드로를 따라 무덤 안으로 들어간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했지만, 예수님이 메시아로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깨닫지 못했다. 두 제자는 집으로 돌아간다.

9 그들은 성경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

예수님의 부활이 신화와 전설일 뿐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동전의 양면처럼 떨어질 수 없는 것이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 예수님의 무덤이 비고 그분이 부활하신 사실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이 무덤에서 끝나지 않게 하신 예수님을 믿고 자랑해야 한다. 또한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있다 해도 우리 인생은 실패와 절망으로 끝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죽음마저도 기쁨과 영광이 되는 삶을 허락하신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살아가자.

고통과 죽음마저도 기쁨이요 영광이 되는 삶을 만들어주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의 부활을 늘 기억하며, 영광에 이르신 주님의 삶을 온전히 따를 수 있도록 오늘도 저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전체 1

  • 2025-01-18 09:42

    어떤 어려움과 시련이 있다 해도 우리 인생은 실패와 절망으로 끝나지 않음을 기억해야 한다. 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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