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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복음 21:1-14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01-22 07:46
Views
477
2025년 1월 22일 (수, 2192)
요한복음 21:1-14

베드로와 여섯 명의 제자는 물고기를 잡으러 디베랴 호수에 갔으나 날이 새도록 아무것도 잡지 못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시자, 물고기가 153 마리나 잡힌다. 예수님은 숯불 위에 놓았던 생선과 떡을 제자들에게 주신다.

제자들은 디베랴 호수로 물고기를 잡으러 간다. 7명의 제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베드로의 제안을 따라 함께 갈릴리 호수로 갔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열심에도 불구하고 그날 밤까지 아무것도 잡지 못하고 허탕을 친다. 날이 새어 갈 때 예수님이 바닷가로 그들을 찾아오신다. 하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고기가 있는지 물어보신다. 밤이 새도록 아무것도 잡지 못한 채 허탕을 친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많이 잡혀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가 된다. 그때 요한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베드로에게 주님이라고 말한다.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깨달은 베드로는 바다로 뛰어내려 예수님이 계신 곳으로 간다. 예수님은 숯불에 생선과 떡을 준비해 두셨다. 밤새 고기를 잡은 제자들을 위해 친히 조반을 준비해 두신 것이다.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 제자들은 예수님께 누구시냐고 묻지도 못한다. 그들은 이미 기적을 베풀고 식사로 초대하신 분이 예수님이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떡과 생선을 가져다가 먹이신다. 요한은 이때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세 번째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때임을 분명히 밝힌다.

11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물고기가 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신자에게 있어 성공은 더 큰 사명으로 향하게 하는 추진력이 된다. 반면 실패란 예수님의 사랑과 회복을 공급받는 기회가 됨을 기억하자. 세상에서 신앙인으로 살아가면서 넘어질 때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넘어졌다고 해서 좌절하거나 포기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을 확신하자.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을 다 아신다. 그분은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힘과 격려를 베풀어 주신다. 날마다 주님 안에서 회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자.

한 번의 성공 혹은 실패로 우쭐하거나 낙심하는 일이 없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살아가는 날이 되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5-01-25 09:03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을 다 아셔서 그분은 오늘도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와 힘과 격려를 베풀어 주신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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