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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로마서 7:1-6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03-21 07:59
Views
137
2025년 3월 21일 (금, 2242)
로마서 7:1-6

우리가 율법에 대해 죽임을 당한 것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다. 육신에 있을 때는 율법으로 인해 죄의 정욕이 역사해 사망의 열매를 맺었으나, 이제는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다.

한 여인에게 남편이 있는 경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는 그녀가 남편의 법에 속하지만,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다. 그때는 다른 사람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않는다. 여기서 남편은 율법을 상징하고, 여인은 성도, 다른 남자는 그리스도를 뜻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과 한 몸이 되어 율법에 대해 죽을 때 그리스도와 연합할 수 있고, 새로운 남편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위한 영적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우리가 육신 즉 율법을 따라 살 때에는 죄의 정욕 때문에 사망을 위한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었다.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에 빠졌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써 우리를 옭아매고 있던 율법에 대해 죽었으므로 율법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방되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한 자는 율법적인 행위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 성도에게는 성령의 새로운 것으로 하나님을 섬길 자유가 있다.

5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율법을 충실히 따르려 할 때 우리에게 생기는 죄의 정욕은 참 무서운 것이다. 죄에 대한 욕망, 금지된 행위를 기어코 하려는 욕구는 결코 만족을 모르는 영적 실체여서 여기에 얽매이는 사람은 죽어서야 끝이 나는 탐심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는 모든 육적인 일은 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다가 사망과 파괴로 끝이 난다. 율법에 대하여 죽는다는 것은 이러한 죄의 정욕에 대하여 죽는다는 말과 같은 의미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 점검해 보자. 율법에 얽매이지 말고 성령을 의지하자.

어떤 탐심이라도 제 마음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더욱 말씀과 은혜 안에 있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충만하여 율법에 얽매임에서 벗어나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소중한 날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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