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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여호수아 18:11-28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2-14 07:34
Views
122
2026년 2월 14일 (토, 2524)
여호수아 18:11-28

일곱 지파 중 가장 먼저 베냐민 자손의 지파가 제비 뽑아 그들의 가족대로 기업을 얻는다. 베냐민 지파의 경계는 북쪽으로는 에브라임 자손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유다 자손의 경계와 맞닿아 있으며, 예루살렘(여부스)을 포함한 총 26개의 성읍과 그 마을들을 소유하게 된다.

베냐민 지파가 할당받은 땅은 유다와 요셉 자손(에브라임)이라는 두 거대 지파 사이에 끼어 있는 좁은 전략적 요충지다. 지리적으로는 협소할지 모르나, 이곳은 이스라엘의 신앙과 정치의 중심이 될 예루살렘과 벧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신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여호와의 사랑을 입은 자는 그 곁에 안전히 살리로다"(신 33:12)라는 모세의 축복처럼, 베냐민은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성소의 곁을 지키는 사명을 부여받았다. 비록 작은 지파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맡기심으로써, 기업의 가치가 땅의 크기가 아닌 하나님과의 거리와 사명의 중대성에 있음을 보여주신다.

18:28 셀라와 에렙과 여부스 곧 예루살렘과 기브앗과 기럇이니 열네 성읍이요 또 그 마을들이라 이는 베냐민 자손이 그 가족대로 받은 기업이었더라

하나님은 각 사람의 분량과 사명에 따라 가장 적합한 '기업'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때로 타인의 거대한 성취나 넓은 지경을 부러워하며 내가 가진 작은 자리를 초라하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베냐민 지파가 유다와 에브라임 사이에서 완충 지대이자 중심지 역할을 했듯, 우리에게 주어진 작고 좁은 자리가 사실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가장 가까이서 모시는 영광스러운 자리일 수 있다. 내게 주어진 삶의 영역이 비록 좁게 느껴질지라도, 그곳이 하나님이 정해주신 최적의 장소임을 신뢰하자. 오늘도 내게 맡겨진 작은 성읍들을 소중히 여기며 신실하게 살아가자.

하나님! 남들과 비교하며 제게 주신 환경을 작게 여겼던 마음을 회개합니다. 베냐민 지파를 가장 전략적인 곳에 두셨듯,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자리가 주님의 세밀한 계획 속에 있음을 믿게 하소서. 주님의 임재 곁에서 제게 맡겨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작지만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6-02-14 07:52

    비록 작은 지파였으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장 핵심적인 위치를 맡기심으로써, 기업의 가치가 땅의 크기가 아닌 하나님과의 거리와 사명의 중대성에 있음을 보여주신다.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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