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누가복음 10:25-42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4-17 07:23
Views
105
2026년 4월 17일 (금, 2576)
누가복음 10:25-42
한 율법교사가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묻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의 참된 실천이 무엇인지 가르치신다. 이어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신 주님은, 분주함 속에 마음이 나뉜 마르다보다 주님의 발치에서 말씀을 듣는 마리아가 더 좋은 편을 택하였음을 일깨워 주신다.
율법교사는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라고 물으며 사랑의 대상을 제한하려 했으나,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준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통해 경계를 허무는 능동적인 사랑을 강조하신다. 한편 마르다의 집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는 사역의 동기를 점검하게 한다. 주님을 대접하려는 열심이 오히려 염려와 불평으로 이어진 마르다에게, 주님은 많은 일로 염려와 근심하기보다 가장 본질적인 '말씀 앞에 머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다. 사마리아인의 '손'은 이웃을 향해 뻗어 있었고, 마리아의 '마음'은 먼저 주님의 말씀 앞에 고정되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때때로 '누가 내 이웃인가'를 따지며 사랑할 만한 사람만을 선별하거나, 주님을 위한 사역이라는 명목으로 정작 주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하곤 한다. 진정한 이웃 사랑은 이론적인 정의가 아니라, 내 손길이 필요한 이에게 먼저 다가가 조건 없이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또한 주님을 향한 봉사가 나를 지치게 하고 타인을 원망하게 만든다면, 잠시 멈추어 마리아처럼 주님의 발치에 앉아 영혼의 양식을 채워야 한다. 오늘 내 곁에 있는 강도 만난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자. 동시에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가장 좋은 편인 '주님의 말씀'을 선택하여 마음의 평안을 지켜내자.
하나님! 이론적인 신앙에 머물지 않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실천적인 믿음을 주소서. 또한 주님을 위해 일한다는 핑계로 정작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분주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누가복음 10:25-42
한 율법교사가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묻자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이웃 사랑의 참된 실천이 무엇인지 가르치신다. 이어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을 방문하신 주님은, 분주함 속에 마음이 나뉜 마르다보다 주님의 발치에서 말씀을 듣는 마리아가 더 좋은 편을 택하였음을 일깨워 주신다.
율법교사는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라고 물으며 사랑의 대상을 제한하려 했으나, 예수님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준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통해 경계를 허무는 능동적인 사랑을 강조하신다. 한편 마르다의 집에서 일어난 에피소드는 사역의 동기를 점검하게 한다. 주님을 대접하려는 열심이 오히려 염려와 불평으로 이어진 마르다에게, 주님은 많은 일로 염려와 근심하기보다 가장 본질적인 '말씀 앞에 머무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신다. 사마리아인의 '손'은 이웃을 향해 뻗어 있었고, 마리아의 '마음'은 먼저 주님의 말씀 앞에 고정되어 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때때로 '누가 내 이웃인가'를 따지며 사랑할 만한 사람만을 선별하거나, 주님을 위한 사역이라는 명목으로 정작 주님과의 교제를 소홀히 하곤 한다. 진정한 이웃 사랑은 이론적인 정의가 아니라, 내 손길이 필요한 이에게 먼저 다가가 조건 없이 자비를 베푸는 것이다. 또한 주님을 향한 봉사가 나를 지치게 하고 타인을 원망하게 만든다면, 잠시 멈추어 마리아처럼 주님의 발치에 앉아 영혼의 양식을 채워야 한다. 오늘 내 곁에 있는 강도 만난 이웃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자. 동시에 분주한 일상 속에서도 가장 좋은 편인 '주님의 말씀'을 선택하여 마음의 평안을 지켜내자.
하나님! 이론적인 신앙에 머물지 않고 고통받는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실천적인 믿음을 주소서. 또한 주님을 위해 일한다는 핑계로 정작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오늘도 분주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오직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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