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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잠언 18:1-24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8-10 07:57
Views
164
2026년 8월 10일 (월, 2672)
잠언 18:1-24

솔로몬은 무리와 갈라서는 이기적인 태도와 오만한 언어가 가져오는 파멸을 경고하며, 참된 지혜가 관계의 화평과 언어의 절제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입술의 열매가 사람의 영혼을 채우고 삶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악인의 다툼과 명철한 자의 통찰을 대비시킨다. 나아가 여호와의 이름이라는 견고한 망대와 겸손함이야말로 고난과 유혹의 시대에 진정한 안전지대가 됨을 보여준다.

미련한 자는 명철을 기뻐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을 드러내기에 급급하여 다툼과 매를 자청하지만, 명철한 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이웃의 생수와 같다. 세상은 재물을 견고한 성으로 여기며 스스로 높이지만,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가 되고 여호와의 이름은 의인이 달려가 안전함을 얻는 진정한 피난처가 된다. 또한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는 선언은, 성도가 날마다 선택해야 할 언어의 책임과 영적 무게감을 일깨워 준다.

18:10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

우리는 종종 세상의 스펙이나 재물을 삶의 울타리로 삼으려 하지만, 참된 평안은 오직 여호와의 이름 아래 거할 때 주어진다. 나의 입술이 공동체를 세우는 생수의 샘인지, 아니면 다툼과 분열을 일으키는 오만의 도구인지 돌아보아야 한다. 혀의 권세를 깨닫고 비판과 자랑 대신 생명과 격려의 말을 선택해야 한다. 오늘도 여호와라는 견고한 망대 아래 겸손히 머물며, 이웃을 살리는 온유하고 지혜로운 입술로 살아가자.

하나님! 세상의 허망한 성벽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견고한 망대 되신 주님의 이름 아래 거하게 하소서. 제 입술을 성령으로 길들여 주셔서 다툼과 오만을 버리고, 이웃을 살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생명의 언어만을 담게 하소서. 겸손히 주를 바라보며 오늘도 화평을 이루는 지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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