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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하박국 1:12–2:1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04-15 07:15
Views
753
2025년 4월 15일 (화, 2263)
하박국 1:12–2:1

하박국은 바벨론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또 한 번 의문을 제기한다. 어떻게 악한 바벨론이 자신들보다 의로운 유다를 심판할 수 있는가? 그는 하나님께서 영원하신 분이며, 정결하신 눈으로 악을 그냥 보실 수 없음을 고백하면서도, 현실 속 부조리한 하나님의 방식 앞에 당혹해한다. 그러면서 그는 파수하는 성루에 서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겠다고 선언한다.

하박국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이해할 수 없는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주께서는 거룩하신 분인데, 어찌하여 악인에게 유다를 심판하게 하십니까?” 그는 바벨론의 잔인함을 낚시질하는 어부에 비유하며, 그들이 세상을 자기 뜻대로 삼키는 모습을 안타까워한다. 이 질문은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 깊은 대화다. 그래서 하박국은 기도를 마치며 “내가 파수하는 성루에 서서 여호와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실는지 보겠다”고 고백한다. 답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다.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믿음은 이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당장은 하나님의 뜻이 풀리지 않더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묻고 기다릴 수 있다. 하박국처럼 우리도 의문을 품을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 의문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머무는 것이다. 하나님은 질문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때가 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

하나님! 모든 것이 이해되지 않아도 주님 앞에 서 있겠습니다. 제 생각보다 주님의 뜻이 크고 깊음을 믿고 기다리겠습니다. 오늘도 파수하는 성루에 서 있는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5-04-15 07:29

    믿음은 이해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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