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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전서 15:1-11절 아침묵상

고린도전서
작성자
박상도목사
작성일
2019-02-11 08:58
조회
947
[고전 15: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고전 15: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고전 15: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고전 15: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고전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고전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고전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고전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고전 15: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전 15: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바울은 신앙의 기초로 돌아가서 강조하여 말한다. 자신이 전한 복음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말이다. 누구라도 복음의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헛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구원을 받을 수 없다. 유혹과 핍박이 있고 거짓과 속임이 많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사탄은 사람의 마음에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도록 우리의 마음을 혼미하게 한다. 세상은 끊임없이 유혹하여 올바로 믿지 못하도록 하며, 거짓된 믿음으로 믿는 자처럼 살아가는 종교생활에 갇혀서 지내도록 한다. 바울은 이러한 자들에게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고 올바른 믿음을 가지라고 촉구한다.

 

바울은 자신이 받은 것을 고린도 교회 성도에게 그대로 전했다. 그가 전한 것은 성경에 나온 그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사실이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게바와 12제자에게 보이시고, 그 후에 5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으며, 맨 나중에 바울에게도 나타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날마다 그 사랑이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우리는 쉽지 않은 세상살이를 살고 있다. 날마다 다가오는 세상의 도전에 너무나 쉽게 넘어지기도 하고, 사탄의 유혹과 시험에 알지도 못한 채 끌려 다니다가 후회하기 일쑤다. 그래서 성도는 십자가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공급받아야 한다. 나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의미는 연약하고 부족한 나에게 살아계신 그분이 늘 다가오셔서 새로운 은혜로 지키시고 인도하셔서 결국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을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했기 때문에 감히 사도라 칭함을 받을 수 없는 자라는 말이다. 그랬기에 바울은 주님을 위해 더 많은 수고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자신을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한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일뿐이다. 더 큰 죄악에서 건짐을 받았기에 그 은혜가 누구보다도 큰 것임을 알고, 자격 없이 부여된 구원이고 사명이기에 나를 세우신 이를 위해 더욱 헌신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믿음으로 새롭게 된 자의 모습이다. 십자가의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 나를 새롭게 하셨음을 늘 인정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그분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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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1 09:1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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