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말씀묵상

사도행전 22:12-21절 아침묵상

사도행전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10-09 08:43
Views
1812

다메섹에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와서 바울에게 안수하여 기도했다. 그러자 바울은 눈을 뜨게 되었고, 이어서 아나니아는 바울의 사명을 일깨워주었다. 바울은 이제 모든 사람 앞에서 보고 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과 싸웠던 바울을 택하셔서 오히려 그 믿음을 대변하고 전하는 자의 자리로 인도하셨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모든 신자는 자신의 사명을 부여받게 된다. 하나님은 목적을 가지고 곳곳에 신자들을 세워서 구속사를 이어가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비전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아간다. 어떤 이들은 사명, 비전 그러면 너무 크게만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또 다른 이는 그와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여 그저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경우를 많이 본다. 모양은 다르지만 둘 다 사명을 가지고 살고 있지 않는 것은 동일한 모습이다. 목회를 하며 나에게 있어 큰 전환점은 제자양육을 하면서 시작되었다. 간혹 이제 제자훈련으로는 안 된다는 말을 하는 분들을 만난다. 우리나라 제자훈련의 선구자(?)이셨던 옥한흠 목사님이 말년에 자신의 제자훈련은 실패였다(?)고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아마도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은 제자훈련을 무슨 프로그램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 프로그램은 유행이 있고, 상황에 따라 지역에 따라 조정되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제자를 삼고 양육하는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평생의 사명(mission)이다. 교회에 제자훈련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기에 성도들은 그 과목이나 과정을 이수하면 제자가 되었다고 착각하고, 교회 안에서 마치 성장한 그룹에 속한 자들로 행동한다. 그 프로그램을 이수한 자와 그렇지 않은 자들, 곧 믿음(신앙)이 좋은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구분하려고 한다. 그러나 제자의 훈련은 평생의 영적 몸부림이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서 사랑하고 용서하고 참고 기다릴 줄 아는 인격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을 곧 그의 사역을 이어받아 구속사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러한 영적 몸부림이 교회에 적용될 때에는 교회의 상황과 지역에 따라 다양한 교육방법을 동원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곧 예수님의 인격을 닮고 사역을 이어받는 삶이 되는 제자훈련은 지속되어야 한다.

 

오늘 나는 또 다른 바울을 만난다. 그의 눈을 뜨게 하고 그의 사명을 일깨워주는 일이다. 그러기에 오늘의 사역이 감사하고 기쁘다. 하나님이 아나니아를 보내신 것처럼 나를 이곳에 세우시고 사용하시니 감사하다

Total Reply 2

  • 2019-10-09 16:35

    아맨...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사 교회로 불르시고 나를 통하여 일 하시는 섭리를 분명히 깨닭고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아맨.


    • 2019-10-09 18:59

      The discipleship training is the spiritual struggle throughout the whole life. We should be the one, who have the personality which is able to love, forgive, endure & wait, like Jesus. Also we should live a life of the redemption inheriting the Jesus' purpose he came on the earth.


      Total 4,255
      NumberTitleAuthorDateVotesViews
      247
      사무엘상 10:1-16절 아침묵상
      박상도목사 | 2019.11.20 | Votes 1 | Views 1854
      박상도목사2019.11.2011854
      246
      사무엘상 9:15-27절 아침묵상
      박상도목사 | 2019.11.19 | Votes 1 | Views 3220
      박상도목사2019.11.1913220
      245
      사무엘상 9:1-14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8 | Votes 1 | Views 2028
      박상도목사2019.11.1812028
      244
      사무엘상 8:10-22절 아침묵상 (2)
      박상도목사 | 2019.11.17 | Votes 1 | Views 2342
      박상도목사2019.11.1712342
      243
      사무엘상 8:1-9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5 | Votes 1 | Views 1872
      박상도목사2019.11.1511872
      242
      사무엘상 7:12-17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5 | Votes 1 | Views 1903
      박상도목사2019.11.1511903
      241
      사무엘상 7:1-11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3 | Votes 1 | Views 1930
      박상도목사2019.11.1311930
      240
      사무엘상 6:13-21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3 | Votes 1 | Views 1952
      박상도목사2019.11.1311952
      239
      사무엘상 6:1-12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2 | Votes 1 | Views 1735
      박상도목사2019.11.1211735
      238
      사무엘상 5:1-12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 2019.11.11 | Votes 1 | Views 1913
      박상도목사2019.11.111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