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고린도전서 4:9-21절 말씀묵상
십자가의 복음을 통해 주어진 생명의 능력이 우리의 삶에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 나라는 말이 아니라 능력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실속도 없이 겉으로만 그럴듯한 말로만 하는 신앙은 진정한 능력을 드러낼 수 없다.
바울과 사도들은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은혜를 마음 깊이 새겼다. 그래서 그들의 자리가 죽음의 자리요 구경거리가 되는 자리라 할지라도 당당히 감당했고, 예수님 때문에 어리석고 약하며 비천한 삶을 살면서 수고하는 일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자신을 살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모욕을 당하면서도 축복하고, 박해를 받아도 참으며, 비방을 받으면서 좋은 말로 대답했다. 바울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쓴 것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내 마음이 부끄러워진다. 성도를 깨우기 위해 사용한 충격요법인데 내가 먼저 쓰러진다. 복음을 위해서 이렇게 아프고 찔리고 적대적인 상황에 놓인 적이 없는 나로서는 부끄럽기 그지없다. 중요한 것은 저들과 같은 상황에 놓였느냐보다 사도들처럼 적극적으로 살고 있는가하는 질문에 부닥친다. 지금의 나는 내 힘으로 무언가를 하려고 하기보다, 내가 쥐고 있던 힘을 빼고 숨고르기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힘을 빼고 숨을 고르는 시기에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끔 힘만 빼다가 숨만 고르다가 그대로 멈춰버리는 것은 아닌가하는 나약한 생각에 빠질 때도 있다. 이러한 생각에 잠기기도 하면서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은 숨고르기가 끝나고 주춤했던 무릎을 세워주시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간구하는 것이다.
자신의 상황과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상황 속에서 나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새로워지는 것이다. 그럴듯한 말로 자신의 종교성을 포장하고 합리화하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것으로 멈추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말씀 앞에 스스로 더 겸손해지기를 소망한다. 고린도 교회를 향해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자신 있게 외치는 바울의 삶처럼,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조용히 눈을 감고 세미한 음성으로 내 마음을 기경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단단한 나의 마음이 깊숙이 온전히 갈아엎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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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4 |
사무엘상 17:28-40절 아침묵상 (2)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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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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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1960 | 박상도목사 | 2019.12.10 | 1 | 19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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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12-27절 아침묵상 (2)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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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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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2270 | 박상도목사 | 2019.12.09 | 1 | 22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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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7:1-11절 아침묵상 (2)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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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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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1864 | 박상도목사 | 2019.12.08 | 1 | 18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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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6:14-23절 아침묵상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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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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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2289 | 박상도목사 | 2019.12.06 | 0 | 2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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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6:1-13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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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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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1956 | 박상도목사 | 2019.12.05 | 1 | 19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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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24-35절 아침묵상 (1)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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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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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1931 | 박상도목사 | 2019.12.04 | 1 |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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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10-23절 아침묵상 (2)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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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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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2028 | 박상도목사 | 2019.12.04 | 1 | 2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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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5:1-9절 아침묵상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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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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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2065 | 박상도목사 | 2019.12.02 | 1 | 2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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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4:47-52절 아침묵상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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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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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4:24-46절 아침묵상
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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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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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s 1897 | 박상도목사 | 2019.11.29 | 0 | 1897 |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느니라.. 오늘도 복음으로 말미암은 능력이 내 삶에 충만하기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