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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전서 7:25-40절 아침묵상

고린도전서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1-21 09:24
Views
2652
[고전 7: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고전 7: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고전 7: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고전 7: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고전 7: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고전 7: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고전 7: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고전 7: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고전 7: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고전 7:34]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고전 7: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고전 7: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고전 7: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고전 7: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고전 7: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고전 7: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결혼 제도는 하나님이 정하신 거룩한 일이다(2:24). 결혼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얻게 되는데, 특별히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훈련 장소가 가정이라는 것과, 자녀를 얻음으로 비로소 하나님의 마음을 경험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수많은 주님의 뜻을 이뤄 가신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바울은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은 결정이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 같은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바울이 임박한 환난 때문에 기록한 것임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그는 혹독한 박해의 시기가 찾아올 것을, 특별히 믿는 사람들에게 닥칠 가혹한 핍박을 예견하였기에 (실제로 고린도전서를 기록하고 있는 시점에 핍박은 자행되고 있었다.) 고린도 교회를 향해 편지를 기록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본문을 현대 사회에 일반화해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본문에서 바울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먼저 바울은 너희를 아끼노라고 말한다. 박해 상황이 되면 기혼 상태일 때 육신적인 고난을 더 많이 당할 것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혼으로 지낼 것을 권장한다. 바울은 그들을 아끼기에 박해를 피해갈 수 없다면 고통이라도 덜 한쪽을 택하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그래서 박해 때에 신자는 결혼 제도가 천국까지 이어지지 않음으로 초연해지라고 말한다. 이 세상의 슬픔과 고통이 있어도 천국에서 주어지는 즐거움을 생각하라고, 이 세상의 기쁨에 도취해 살지 말고, 자신이 가진 세상 소유를 의지하지 말고, 물질의 풍요를 자랑하지 말며 살라고 권면한다. 고난의 때에 그 모든 것들을 잃어버린다고 하여 낙심하지 말고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가장 복되신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들을 기억하며 살라고 말한다.

 

두 번째 강조점은 무엇을 선택하든지 주님을 위해서 하라는 것이다. 독신으로 지내는 것이 자신을 위해 쓸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더 확보하기 위함이 아니라, 주님께 충성하기 위해 선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찬 가지로 결혼하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결혼을 했다면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주님을 위해라고 분명히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부부는 한 방향을 함께 보고 나아가는 존재들이다. 부부가 함께 주님께 집중하며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됨으로 주님을 위한 헌신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므로 독신으로 살든 결혼하여 부부로 살든 오직 주님을 위한 선택이요 삶이어야 한다.

Total Reply 1

  • 2019-01-21 10:1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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