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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사도행전 10:34-48절 아침묵상

사도행전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19-09-02 08:35
Views
2058

10: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성령의 능력을 예수께 기름 붓듯 하셨다. 그로 말미암아 예수께서는 화평의 복음을 전하시고, 착한 일을 하셨다. 뿐만 아니라 나무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베드로는 이 일의 증인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의 은사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도 부어졌다.

 

예전에 신학교 교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으시다. ‘베드로는 한 번 설교하여 3천명이 회개하고 돌아왔는데, 우리는 3천 번 설교해도 한 명도 회개하고 돌아오지 않는다.’ 설교를 할 때면 생각나는 말씀이다. 오늘은 베드로가 설교하자 성령의 은사가 부어지는 것을 본다. 예전에는 이와 같은 말씀을 묵상할 때에 자책을 많이 했다. 왜냐하면 베드로가주체적인 설교자의 역할을 할 때 성령이 임하지 않았는가? 나는 왜 무엇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지?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런 기도를 한 적이 있다.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8:19) 이것이 누구의 요청이었던가? 바로 사마리아성의 시몬이 사도들에게 요청했던 것이다. 시몬의 마음이 바르지 못했음으로 그는 복음에 관계없었고 분깃도 없었다. 어쩌면 설교하는 목사이기에 가질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결코 기뻐하시지 않을 생각이며 요청이다.

 

지금은 자책보다는 기도를 한다. 내가 준비하고 선포하는 설교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나의 설교가 쓰임 받는 이유는 완성도가 아주 높은 멋진 설교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꼭 해야 할 말을 선포했기 때문이고 싶다. 성령의 은사가 임하는 이유가 내가 베드로처럼 큰 사도가 되고, 큰 목회를 하고, 큰 사역을 하고 또는 훌륭한 인품을 가지고,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 설교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바 되어 그분의 스피커가 되었기 때문에 성령의 은사도, 회개의 역사도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일하셨음을 강조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역사하시는 그 곳, 그 순간 내가 붙들림을 받았음이 고백되어지기를 소망한다.

Total Reply 1

  • 2019-09-02 10:20

    Rather than I emphasize God worked through me, I hope that I confess I was caught by God at the very place God works and the mo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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