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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후서 12:1-10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11-20 07:37
Views
135
2025년 11월 20일 (목, 2451)
고린도후서 12:1-10

바울은 자신이 하늘에 올려졌던 특별한 체험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면서도, 그것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자랑한다. 그는 육체의 가시로 인해 겸손하게 되었으며, 세 번 간절히 기도했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응답하셨다. 그는 약할 때 곧 강함이라는 신비를 깨닫고, 약함 속에 머물기를 기뻐한다고 고백한다.

바울은 자신이 체험한 지극히 큰 계시를 자랑할 수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교만해지지 않도록 육체의 가시가 주어졌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 번이나 주께 간절히 기도했으나, 하나님은 고난을 없애주시기보다, 은혜로 충분하다고 말씀하셨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진다”는 하나님의 응답은 바울의 사역 철학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그는 이제 강함이 아니라 약함을 자랑하며,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기 위에 머물기를 바란다. 세상은 연약함을 숨기려 하지만, 바울은 약함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진짜 강함임을 깨달았다. 그러므로 그는 오히려 모욕과 핍박, 궁핍과 곤란 속에 그리스도를 위해 기뻐할 수 있었다.

12: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우리의 기도는 종종 고난을 없애달라는 간구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그보다 더 깊은 은혜로 고난 가운데 함께하신다. 약함은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가 될 수 있다. 오늘도 단순히 나아지기를 구하기보다, 주님의 은혜가 충분하다는 믿음으로 살아가자.

하나님, 고난 가운데서도 제게 말씀하시니 감사합니다. 제 약함이 주님의 능력을 가리우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그 위에 머무는 은혜를 깊이 경험하게 하소서. “주의 은혜가 내게 족하다”는 고백으로 오늘을 살게 하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5-11-20 08:03

    약함은 실패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머무는 자리가 될 수 있다. ㅡ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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