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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갈라디아서 4:12-20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12-03 08:14
Views
162
2025년 12월 3일 (수, 2462)
갈라디아서 4:12-20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형제처럼 대해 주기를 간청하며, 자신이 처음 병약한 모습으로 그들을 만났을 때 보여준 사랑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지금은 바울이 진리를 말한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한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형성되기까지 다시 해산하는 수고를 하겠다고 고백하며, 그들을 향한 깊은 영적 사랑을 드러낸다.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나와 같이 되라”고 간절히 부탁하며, 자신이 그들을 해한 적이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처음 복음을 전할 때, 자신의 육체적 약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자신을 천사처럼, 그리스도처럼 영접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그러나 지금은 바울이 진리를 말한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을 슬퍼한다. 이어서 바울은 율법주의자들이 그들을 열심히 대하는 이유가 그들을 그리스도에게 이끄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영향력 아래 두려는 이기심 때문이라고 경고한다. 반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그들 안에 형성되기까지, 마치 해산하는 고통을 겪는 어머니처럼 다시 수고하겠다고 고백한다. 이는 단순한 교리 전달이 아니라, 한 영혼을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 복음적 돌봄의 마음이 담겨 있는 표현이다. 바울은 직접 만나서 따뜻한 말로 그들을 권면하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편지로 그들의 영적 상태를 근심하며 권면하고 있다.

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복음 사역은 단지 말씀을 전하는 것을 넘어서, 한 영혼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도록 끝까지 함께하는 사랑의 수고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쉽게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해산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나 역시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의 수고를 끝까지 멈추지 말자.

하나님, 저를 위해 끝까지 인내하며 수고하신 이들의 헌신을 기억하게 하소서. 저도 누군가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고 섬기는 자로 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리를 말하는 자로 오해받더라도, 사랑으로 끝까지 품게 하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5-12-03 10:06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쉽게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해산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ㅡ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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