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누가복음 12:35-48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6-04-25 11:13
Views
154
2026년 4월 25일 (토, 2583)
누가복음 12:35-48
예수께서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서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충성된 종의 자세를 강조하며 깨어 있을 것을 명하신다. 베드로의 질문에 응답하시며 주님은 맡겨진 종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청지기의 사명을 일깨우시고,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심판의 원리를 설명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님이 언제 오시든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준비된 기다림'의 연속이다.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곧바로 열어주는 종은 복이 있으며, 주인은 오히려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수종 드는 은혜를 베푼다. 이는 종말론적 신앙이 단순히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잔치를 소망하는 삶임을 보여준다. 한편,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며 동료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는 악한 종의 모습은 사명을 잊어버린 자들의 타락을 경고한다. 청지기적 사명은 내게 주신 시간, 재능, 권한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맡기신 분량만큼의 책임을 물으시기에, 많이 받은 자일수록 겸손히 공동체를 섬겨야 할 의무가 크다.
12: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청지기로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신앙의 타성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안일한 마음에서 비롯되며, 이는 곧 주변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권력 남용으로 이어진다. 나에게 허락된 직분과 소유가 내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기' 위한 도구임을 잊지 말자. 심판의 기준은 우리가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맡겨진 사명에 얼마나 신실했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도 주님이 지금 당장 오셔도 부끄럽지 않도록, 깨어 있는 마음으로 내게 맡겨진 이들을 정성껏 섬기자.
하나님!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깨어 기다리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제게 주신 시간과 물질, 은사가 제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공동체의 연약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양식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안일함과 방탕함에 빠지지 않도록 제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게 하소서. 아멘.
누가복음 12:35-48
예수께서는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서 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충성된 종의 자세를 강조하며 깨어 있을 것을 명하신다. 베드로의 질문에 응답하시며 주님은 맡겨진 종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청지기의 사명을 일깨우시고,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심판의 원리를 설명하신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주님이 언제 오시든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는 '준비된 기다림'의 연속이다. 주인이 혼인 잔치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릴 때 곧바로 열어주는 종은 복이 있으며, 주인은 오히려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수종 드는 은혜를 베푼다. 이는 종말론적 신앙이 단순히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잔치를 소망하는 삶임을 보여준다. 한편,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며 동료들을 때리고 먹고 마시는 악한 종의 모습은 사명을 잊어버린 자들의 타락을 경고한다. 청지기적 사명은 내게 주신 시간, 재능, 권한이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된다. 주님은 각 사람에게 맡기신 분량만큼의 책임을 물으시기에, 많이 받은 자일수록 겸손히 공동체를 섬겨야 할 의무가 크다.
12: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우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청지기로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신앙의 타성은 '주인이 더디 오리라'는 안일한 마음에서 비롯되며, 이는 곧 주변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권력 남용으로 이어진다. 나에게 허락된 직분과 소유가 내 만족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기' 위한 도구임을 잊지 말자. 심판의 기준은 우리가 얼마나 높은 위치에 있었느냐가 아니라, 맡겨진 사명에 얼마나 신실했느냐에 달려 있다. 오늘도 주님이 지금 당장 오셔도 부끄럽지 않도록, 깨어 있는 마음으로 내게 맡겨진 이들을 정성껏 섬기자.
하나님! 주님의 다시 오심을 사모하며 깨어 기다리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 제게 주신 시간과 물질, 은사가 제 것이 아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공동체의 연약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양식을 나누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안일함과 방탕함에 빠지지 않도록 제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주님 앞에 서는 날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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