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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요한복음 12:12-19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4-12-19 07:47
Views
1291
2024년 12월 19일 (목, 2164)
요한복음 12:12-19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가시자 큰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나가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이스라엘의 왕이시여’라고 외친다. 이는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표적 행하심을 들었기 때문이며 바리새인들은 온 세상이 그를 따른다고 한다.

예수님을 향해 무리가 찬송하고 환호하나 이는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 아니고 그들이 원하는 메시아에 대한 기대를 표출한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야 어떻든,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 왕’이라는 그들의 고백은 예수님이 메시아-왕으로 오셨음을 인정한 것이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지만 힘과 권능의 상징인 말을 타지 않으시고 낮아짐을 상징하는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다. 놀랍게도,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 것은 구약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예언된 말씀을 성취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깨닫지 못하다가 부활하신 후 깨닫게 된다.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자신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알리실 때 함께 있던 무리가 그 일을 증언하자, 그 이적을 본 증인들과 그 증언을 들은 자들이 예수님을 왕으로서 환영했다. 이를 지켜본 바리새인들은 온 세상이 예수님을 따른다고 말하며 위기감을 느낀다.

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예수님이 하시는 일의 의미와 계획, 의도와 목적을 모를 때는 잠잠히 그분 보기만 하는 것도 믿음이다. 참지 못하고 불평하거나 자기 수준의 생각으로 예측하고 논쟁해서는 안 된다. 제자들은 죽음을 생각하며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는 주님의 뒤를 따르면서도 누가 크냐를 놓고 다퉜다. 주님과 그들이 생각하는 예루살렘 입성의 목적은 너무나 달랐다. 새끼 나귀를 타고 입성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제자들은 이해할 수 없었다. 후에야 그것이 구약의 예언을 이루기 위한 예수님의 순종임을 알게 되었다. 말씀을 모르면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판단에도 오류가 생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아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 어떻게 실현되는 지를 묵상하며 말씀을 읽고 기도하자.

하나님과 말씀을 더욱 알게 하옵소서. 때때로 잘 알지 못할 때도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며 인내할 수 있는 은혜도 더하여 주옵소서. 반드시 이루실 하나님의 뜻을 사모하며 주님을 향한 기대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Total Reply 1

  • 2024-12-19 08:02

    말씀을 모르면 상황도 이해하지 못하고 판단에도 오류가 생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아는 것이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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