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고린도전서 10:14-22절 아침묵상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일어난 일들의 근본이 우상 숭배에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들이 지식이 부족해서 자신들의 행위가 우상을 숭배 하는 행위인지 몰랐다면 지혜롭게 배울 것을 촉구하며, 만약 그러한 행위를 알면서도 행했다면 분명하게 책망하며 개인의 욕심을 위해 취했던 모든 우상 숭배 행위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고린도 교회에 스스로 강한 자임을 드러내기 위해 우상의 허구성에 대한 참된 이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지식을 과시하여 믿음이 강한 것처럼 보이려고 했던 교만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러한 행위는 분명한 우상 숭배였다. 우상 그 자체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상 숭배하는 일은 심각한 잘못임을 알아야 한다. 진리가 올바르게 전달되어야 하고 그 진리를 온전히 이해하여 바르게 적용하며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는 올바른 지식과 진리를 바르게 전달하고 있는가? 언제든지 복음이 흐려지고 말씀이 왜곡될 수 있는 시대에 빛 되신 예수님을 올바르게 들어 비추고 있는가?
바울은 성찬에 참여하여 빵을 나누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17, 우리말) 우리는 본질적으로 나눠진 몸이지만 한 빵을 나누어 먹음으로 한 몸이신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게 되고, 이로 인하여 우리는 새로운 하나님의 공동체요 교회의 지체로서 연합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또한 포도주를 나누어 마심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하게 된다.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피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를 입고 그분과 연합하게 된다. 한없는 그분의 용서와 관대함을 받은 우리도 그분과 연합된 존재로 관대함과 친절을 베풀고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 제물을 먹는 자들이 제단에 참여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처럼, 소위 강한 자들이 우상의 제물을 먹는 행위는 귀신과 교제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지적함으로 바울은 교회를 보호하기를 원했다. 그 누구도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누구도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동시에 사탄과 교제할 수 없다. 만약 거짓의 영인 사탄의 유혹에 빠지면 당연히 하나님과의 교제가 깨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복락과 은혜를 잃어버리게 되며 마치 불신자처럼 살아갈 수도 있게 된다. 나는 언제나 십자가로 말미암아 누리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생각하고 있는가? 그 은혜에 더욱 깊이 들어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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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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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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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