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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고린도후서 7:5-16

Author
박상도목사
Date
2025-11-11 07:45
Views
154
2025년 11월 11일 (화, 2443)
고린도후서 7:5-16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외적으로는 다툼이 있고 내적으로는 두려움이 있었지만, 디도를 통해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듣고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이전에 보낸 편지가 일시적인 근심을 주었지만, 그것이 회개로 이어졌기에 오히려 기뻐한다고 말한다. 고린도 성도들의 회개와 사랑, 그리고 디도의 기쁨은 바울에게 큰 위로와 자랑이 되었다.

바울은 마게도냐에서의 고난 가운데, 위로받을 길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바깥으로는 싸움이, 안으로는 두려움이 있었던 상황 속에서, 디도를 통한 고린도 교회의 좋은 소식은 그에게 큰 위로와 회복의 기회가 되었다. 바울은 그들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다시 표현했다는 말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는다. 그는 앞서 보낸 편지의 내용이 고린도 교회에 근심을 주었지만, 그 근심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회개로 이어졌기에 오히려 그것을 기뻐한다. 이처럼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와 구원을 이루지만,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른다(9–10절).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의 책망을 받아들이고, 성실한 마음으로 변화되었음을 확인한 바울은 그들을 더욱 신뢰하고, 디도 역시 그들의 태도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한다. 바울은 결국, 디도와 고린도 교회 모두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기쁨을 표현한다.

7:10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말씀으로 인하여 오는 근심은 아프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회개로 이어질 때, 우리는 진정한 회복을 경험하게 된다. 진짜 사랑은 때로 아픈 책망을 포함하며, 회개는 관계를 더 깊게 만든다. 회개는 죄책감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돌이키는 은혜의 통로다. 오늘도 주님의 뜻에 따라 변화되는 마음을 품자.

하나님! 저의 마음이 하나님의 뜻 앞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하소서. 근심이 아니라 회개로,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반응하는 삶을 살게 하시고, 말씀 앞에서 돌이킬 수 있는 겸손한 영을 더하여 주옵소서. 책망이 회복이 되게 하시고, 저를 통해 위로와 기쁨이 흘러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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