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2일 (화, 2347)
이사야 40:1-11

하나님은 포로된 백성을 향해 “위로하라”고 말씀하시며, 죄의 징계가 끝났음을 선포하신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처럼, 이제 주님의 길이 준비되고 그 영광이 나타날 것이다.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양 떼를 품으시는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친히 오신다.

본문은 하나님께서 위로의 말씀을 선포하시며 시작한다. 예루살렘의 죄악이 사함을 받았고, 징벌이 끝났다는 하나님의 선언은 포로된 백성에게 큰 희망이 된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라고 외치며, 이는 장차 오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모든 인간은 풀과 같아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며 변하지 않는다. 이어서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시온에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강하신 분이시지만, 동시에 어린 양을 품에 안아 돌보시는 온유한 목자이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인생은 연약하고 순간적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의 위로는 환경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 또한 하나님은 능력이 크신 왕이실 뿐 아니라, 나를 품으시는 따뜻한 목자이시다. 오늘도 그 말씀에 위로받고, 그 품에 안겨 평안을 누리자.

위로의 하나님, 연약한 저를 품으시며 말씀으로 힘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영원한 주의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며 오늘도 기쁨의 소식을 담대히 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